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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이겨내는 자가 치료법…‘이것만 지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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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명절 후유증이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치료 방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명절 후유증의 근원은 스트레스다. 화병이 심해지면 답답함과 가슴통증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몸에 염증과 병이 나는 심신증으로 이어지는 까닭이다. 그렇다면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해당 방송 캡쳐
JTBC 방송 프로그램 캡쳐

1. 테이터링을 지키자

테이퍼링(tapering)이란 말은 ‘점점 가늘어지다’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무언가를 조금씩 줄여간다는 뜻과도 같다. 갑작스러운 변화 대신 단계에 따라 천천히 바꿔가는 것이다. 이는 휴식에도 적용된다. 명절이나 휴가를 긴장된 상태로 보내고 나서 잠을 몰아 자거나 그저 가만히 쉬는 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명절후유증 혹은 명절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은 한꺼번에 많은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명절에는 장거리 운전, 제사 음식 준비, 기름진 음식 한 번에 섭취, 과다음주, 인간관계, 수면부족 등 모든 상황이 한 번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우리 몸은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다 분비한다. 코르티솔은 콩팥 옆 부신에서 분비되며, 몸이 스트레스에 잘 버티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이다.

문제는 집으로 돌아오면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코르티솔 분비도 함께 중단된다는 것. 체내 염증 수치가 올라가 몸이 나른하고 두통, 근육통, 잇몸질환 등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명절이 아니더라도 쉬는 날마다 아픈 경우는 바로 이 때문이다.

2, 카페인 대신 소염진통제로

대다수 사람들이 몸이 피곤할 때 찾는 것이 커피다.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이 짧은 시간 내 정신을 맑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페인은 코르티솔 호르몬과 별 다를 게 없다. 효력이 떨어질 수록 심한 피곤을 가져온다. 

소염진통제는 말 그대로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프로스타글란딘 등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주요 물질이 들어 있어 교란상태에 빠진 몸을 바로 잡아준다. 

따라서 컨디션이 나쁠 때나 몸살 기운이 있을 때는 소염진통제를 한두 알 복용하도록 한다.

3, 채소나 과일, 종합비타민 섭취

비타민에는 신진대사 기능과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A·C·E는 항산화 작용을, 비타민B군은 항피로 작용을 도와준다. 과일채소의 짙은 색소에는 파이토케미컬 항암성분도 들어 있다.

따라서 몸이 피곤할 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하루 5접시 정도가 적당하다. 음식으로 섭취가 어려울 경우에는 종합비타민제를 먹어도 상관없다. 종합비타민제는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수분과 섬유소를 날리고 중요한 성분만 모아뒀기 때문.

실제 미국 하버드 대학에 따르면 채소, 과일을 매일 먹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종합비타민제를 하루 1알 복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4. 스트레스 상황에 적극 대처할 것

화병은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누적되면 발생한다. 이는 우울, 불안, 불면, 소화장애, 두통, 신체적 통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평소 화를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화를 꾹 참다가 폭발하듯이 화를 내게 되면 더욱 큰 스트레스를 일으킨다.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온다면 그때그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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