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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음문석, 절친 황치열과 극장 데이트…남자끼리 극장 와서 슬픈 롱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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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열혈사제’ 음문석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음문석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둘이 극장에서 뭐하노ㅠ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음문석은 영화가 시작되기 전 극장에서 좌석에 앉아 절친 황치열과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이전보다 더욱 길게 자란 머리로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인 음문석과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고 미소짓는 황치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문석 인스타그램
음문석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잘생긴 사람 옆에 또 잘생긴 사람~♥”, “무슨 영화 보시나요~~”, “그래도 멋진 커플이네요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8세인 음문석은 백댄서로 데뷔한 후, 2005년 SIC이라는 예명을 가진 래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2012년 원샷, 코모와 함께 몬스터즈(Monsterz)라는 힙합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고, 2013년에는 ‘댄싱9’에 출연하면서 크럼프를 선보인 그는 블루아이팀에 들어가 생방송 당시 팀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영화 ‘아와어’와 드라마 ‘귓속말’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도 활동하기 시작한 그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서 카포에라 솜씨를 선보이는 단발머리 롱드래곤 ‘장룡’ 역으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열혈사제’는 총 40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지난 4월 2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는 무려 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마무리를 지었는데, 마지막에 ‘We Will be Back’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시즌 2에 대한 암시를 줬다.

포상휴가 후 각종 예능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낸 ‘롱드’ 음문석은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차기작으로 유하 감독의 영화 ‘파이프라인’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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