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BJ박민정, 인스타그램에 씨엔블루 이종현 DM 공개→악플에 경고…"선 넘지 마세요"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고 있는 박민정이 도 넘은 악플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9일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 캡처를 올리며 "선 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앞서 박민정은 씨엔블루 이종현에게 받은 DM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종현은 그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재밌는 거 많이 올려달라"며 "뱃살 너무 귀엽다"는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민정은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 주쯤 첫 번째 다이렉트가 왔는데 자숙 중이신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다. 그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다"며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세지를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를 올리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현재 스토리는 내린 상태이고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은 당사 및 멤버들과 논의 끝에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이종현의 씨엔블루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종현은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하다.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며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BJ 박민정은 올해 나이 25세로 현재 유튜브와 아프리카 TV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