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이시언이 카페 폐업으로 근황을 알린 이후 드라마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이시언 측 관계자는 “TV조선 새 드라마 ‘간택-소녀들의 전쟁(이하 ‘간택’) 출연은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같은 날 스포티비뉴스는 이시언인 ‘간택’에 출연과 관련해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며 극 중 이시언은 왈 역을 맡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드라마는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로 16부작 판타지 사극이다.
지난해 방영 당시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썼던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를 연출한 김정민 PD의 신작이다.
‘간택’은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려하는 한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달픈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이씨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인 왕비, 그리하여 반드시 왕비가 되어야만 하는 자들의 전쟁이다.
이시언은 지난해 드라마 '라이브' '플레이어' 등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하고 지난 6월 종영한 '어비스'에서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자기 일 유능하게 잘 해내는 에이스 형사 박동철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시언은 최근에 전 매니저와 함께 운영하던 카페 ‘상도목장’을 1년 만에 폐업하고,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기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7일 이시언은 “지난 2018년 8월 상도목장을 오픈해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 카페를 오픈해, 행복한 시간을 마주했던 기억들이 난다”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상도목장은 9월 15일까지 운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도상우, 진세연, 김민규, 이열음 등이 ‘간택’출연에 확정지었다.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최수미 작가가 대본을 쓴다. 방송은 오는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