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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신다은·오은석, 김혜선으로부터 미운털 벗어날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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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신다은과 박진우가 김혜선에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로 했다. 이어 메밀국수를 준비하는 신다은과 박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 분)의 미운 털을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제니 한(신다은 분)과 오은석(박진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왕수진은 오은석이 여전히 마음에 안들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제니 한과 오은석은 왕수진에게 국수를 끓여주자며 장을 봤다. 장을 보며 제니 한과 오은석은 "최선을 다 해보겠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때마침 왕수진은 국수를 끓여달라고 가사 도우미에게 부탁했으나 재료가 없다는 이유로 다시 방으로 들어가야 했다.

신다은 박진우 김혜선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신다은 박진우 김혜선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때마침 집으로 들어온 오은석과 제니 한. 왕수진은 함께 들어온 모습이 못마땅해하며 "오은석은 마음에 들지도 않은데 왜 찾아오냐"면서 딴지를 걸었다. 이어 오은석은 "대표님과 함께 국수 먹고 싶어서 사왔다"며 "직접 끓여들이겠다"고 당당하게 마주했다. 

재료를 준비하기 전 화장실로 들어간 오은석은 "내가 많이 참겠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제니 한과 오은석이 알콩달콩 국수를 준비하는 모습을 뒤에서 보던 왕수진은 속으로 '쟤네들 좀 보자. 변죽만 좋아졌다'면서 두 사람을 어떻게든 떼어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이어 완성된 국수를 먹어달라고 했으나 왕수진은 되레 그릇을 엎으며 "누가 이런 부탁을 했냐"면서 "가족들에게 찾아가 내가 요구한 사항 들어줄 수 있는지나 물어봐라"면서 따졌다. 이어 오은석은 "제 정성이 부족했다"면서 한 발 물러섰고, 냉정하게 돌아서는 왕수진은 '저게 국수가 들어가. 갈수록 당당해진다'면서 화를 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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