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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안연홍·김정현, 윤복인에게 인사 "절 받으세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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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안연홍과 김정현이 윤복인에게 관계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 최송아(안연홍 분)과 이동주(김정현 분)가 사귀는 사이임을 지화자(윤복인 분)에게 공개했다. 그동안의 비밀 연애를 청산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날 최송아와 이동주는 떨리는 마음으로 지화자 앞에 섰다. 이어 이동주는 지화자에게 "우선 절 먼저 올리겠습니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무슨 절인지 궁금해하는 지화자에게 이동주는 "오늘부터 어머님으로 모시겠다"며 최송아와의 관계를 밝혔다. 

안연홍 김정현 윤복인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안연홍 김정현 윤복인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이어 이동주는 최송아와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췄다. 이미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지화자는 이 소식이 반가울 터. 기뻐하는 지화자에게 이동주는 반지를 하나 건넸다. 이동주는 "최송아와 반지를 맞추면서 하나 더 준비했다"며 "앞으로 장모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면서 살겠다"며 조촐하게 식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화자는 "이마음(이한서 분)와 이경인(고다연 분)에게도 얘기했냐"면서 물었다.

곧바로 이경인과 이마음에게 달려간 이동주는 "결혼할 사람이 있다"며 "너희들이 잘 아는 사람이다"고 했다. 이경인, 이마음 또한 최송아와 이동주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터라 이 소식이 한없이 반가웠다. 이마음은 '엄마 찬스'를 쓸 수 있게 되어서 좋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경인은 "이미 알고 있었다"며 "둘이 뽀뽀하는 것도 봤다"고 놀리기도 했다. 드디어 한 식구가 된 이동주의 가족들과 최송아, 지화자.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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