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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김정현♥안연홍, 두근두근 밤 산책 데이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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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김정현과 안연홍이 떨리는 밤 산책 데이트에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이동주(김정현 분)이 최송아(안연홍 분)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주는 최송아에게 문자를 보냈다. 앞서 최송아는 엄마 지화자(윤복인 분)과 수다를 떨고 있었던 찰나. 이동주는 최송아에게 '밤 산책 가자.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보냈고, 이를 본 최송아는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안연홍 김정현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안연홍 김정현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이내 엄마 지화자에게는 핑계를 대고 집을 빠져나왔다. 이내 나오는 최송아를 보면서 이동주는 다시 한 번 반했고, 최송아에게 "너무 예뻐서 쳐다봤다"라고 고백하자 최송아는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는 최송아에게 이동주는 "왜 우냐"면서 당황했고, 최송아는 과거 안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칭찬이 인색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최송아는 김영만(황명환 분)과 결혼 생활 당시 시댁 구박을 받았다. 모욕감과 수치스러운 상황이 매일같이 이어졌고, 최송아의 패션을 보면서 "너는 고구마 같다", "촌스럽다", "누가 너보고 달걀 같다고 하니?", "감자도 아깝다" 등 치욕스러운 말을 들어야 했다. 이야기를 들은 이동주는 안타까워했고, 전남편과의 힘든 결혼 생활에 분노하면서 공감하기 시작했다. 이동주는 최송아에게 "제 어두운 인생을 밝혀주는 소중한 사람이다"며 "송아 씨를 위해서 밤새 수다쟁이가 되겠다"며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했다. 두 사람의 제2의 사랑은 앞으로 어떻게 이뤄질지 눈길을 모은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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