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마스터’가 3일 오후 3시 50분부터 OCN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이 SNS에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액자에 담긴 이병헌의 스튜디오 사진이 담겨있다. 더불어 액자에 비친 이병헌의 엄근진한 모습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마치 터미네이터와 같은 그의 표정에 환호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찾아보니 2011년 사진이셨군요^^”, “오빠 지금 한국이 아니라면 바게뜨를 들고 셀카를 찍어주세요”, “액자에 비친 모습 실화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70년생으로 만 49세가 되는 이병헌은 1991년 배우로 데뷔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 중 하나로, 일본에서는 ‘뵨사마’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2009년 ‘지.아이.조(G.I.Joe)’ 시리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그는 이후 ‘레드 2’,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 7’, ‘미스컨덕트’ 등의 작품서 맹활약했다.
2013년 이민정과 결혼한 이병헌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에 출연한 광고들에서는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개봉예정인 ‘남산의 부장들’에 김재규 역으로 출연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해 화제를 모은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병헌 외에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 예정이며, 지난달 25일 이병헌이 직접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이병헌은 현재 영화 ‘백두산’을 촬영 중이다. 작품에는 이병헌 외에도 하정우, 수지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롯데시네마 성남중앙 6관이 이병헌관으로 새롭게 탄생했으며, 1주일간 그가 선정한 대표작 4편이 상영됐다. 특히 ‘광해’의 상영 후 그가 직접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기도 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