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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원 서바이벌 출신’ 디원스(D1CE), 꽃길 걸을 준비 완료…’3년 만의 완전체 데뷔’ (종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8.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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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디원스(D1CE)가 3년 만에 완전체로 데뷔했다. 오래 준비한 만큼 멤버들의 눈빛에서는 설렘과 떨림, 자신감이 공존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디원스(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 첫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 업: 롤 더 월드(Wake up: Roll the World)’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디원스(D1C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디원스(D1C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첫 번째 미니앨범 ‘Wake up: Roll the World’는 약 3년에 걸친 HNB프로젝트의 완성이자 디원스만의 새로운 세계를 여는 첫걸음을 담은 앨범이다. ‘잠들어 있던 모험의 DNA를 깨워 전 세계를 우리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디원스의 의미심장한 각오가 담겼다.

디원스의 테마는 주사위 게임이다. 우리 손을 떠날 때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주사위처럼 디원스는 주사위라는 테마를 통해 새로운 신비의 세계를 하나씩 대중 앞에 꺼내놓을 예정이다.

데뷔 멤버는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데뷔조 결정 프로젝트 ‘해피페이스 넥스트 보이즈(Happyface Next Boys, HNB)’를 통해 V라이브, 음원 발매, 유닛 활동,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선발됐다.

이날 디원스 멤버들은 각각 자신들의 포지션을 소개했다. 조용근은 리더, 박우담은 국민 사이다 보컬, 우진영은 막내 겸 래퍼, 김현수는 허스키한 보컬, 정유준은 미소를 맡았다.

조용근은 “HNB 프로젝트 이후 3년 만에 완전체로 모이게 됐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디원스가 되겠다”고 알렸고,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박우담은 “다이어트를 굉장히 열심히 해서 10kg 정도 감량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현수는 “HNB 프로젝트 이후 3년 동안 우리 모습을 예쁘고 멋있게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지금부터 시작이니 우리의 못 보셨던 매력과 모습들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정유준은 “디원스 다섯 명이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니까 굉장히 설렌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일만 일어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디원스(D1CE) 정유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디원스(D1CE) 정유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HNB 프로젝트 이후 완전체로 정식 데뷔한 디원스 멤버들은 이날 자신들만의 매력과 강점을 알렸다.

정유준은 “개개인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많이 나가서 팬분들이 우리 매력을 많이 알고 계신다. 저는 디원스 완전체 다섯 명으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좋다고 생각한다”며 “디원스만의 콘셉트가 확실하고 주사위라는 테마가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주사위를 굴려서 어떤 콘셉트가 나올지 모르는 느낌 자체가 우리 팀의 매력”이라고 자신했다.

김현수는 “우리가 새로 밀고 있는 수식어가 있다. 우리 콘셉트가 정해지지 않고 어떤 콘셉트든 찰떡같이 소화하겠다 해서 ‘찰떡돌’이다. 우리가 한번 붙여봤다. 그걸로 밀고 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나오는 어떤 콘셉트든 ‘찰떡돌’에 걸맞은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찰떡돌’로 불리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원스(D1CE) 박우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디원스(D1CE) 박우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디원스는 멤버 전원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험을 갖고 있다. Mnet ‘소년24’에는 정유준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는 우진영, 박우담이, JTBC ‘믹스나인’에는 우진영, 김현수, 조용근이 출연했다. 여기에 우진영은 최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도 출연했다.

멤버 전원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박우담은 “아무래도 이건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런데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보여드리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게 어쨌든 우리를 알리고 돋보이게 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가 열심히 하면 서바이벌 출신이 아닌 새로운 실력파 디원스로 돋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쇼미더머니8’ 전 ‘프로듀스 101 시즌2’와 ‘믹스나인’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두 번 참여한 우진영은 “첫 번째 참여했을 때는 처음 하는 촬영이고 서바이벌이다 보니 경험도 없어서 하다 보니 힘들었다. 어려운 부분도 많았고 정신없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지나간 것만 같은 느낌”이라며 “많은 모습을 못 보여드렸다는 아쉬움이 계속 남아있어서 ‘믹스나인’에 두 번째로 참여했던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믹스나인’에서는 첫 번째 촬영할 때보다 더 힘들지는 않았는데 제 안에 부담감이 있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아쉽게 떨어진 느낌으로 마무리해서 ‘믹스나인’에서는 전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조금은 멘탈이 흔들릴 뻔 했다”며 “제가 하고 있는 일의 숙명과도 같은 거니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는 건 당연한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디원스(D1CE) 우진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디원스(D1CE) 우진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우진영은 2018년 1월 종영한 JTBC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조로 선발됐지만 데뷔가 무산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대해 우진영은 “’믹스나인’ 참가 당시에는 데뷔가 정말 하고 싶었다. 좋은 결과를 얻어서 데뷔를 꼭 하고자 굉장히 열심히 했었다”며 “그런데 무산이 돼서 그때 당시에는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데뷔 시켜준다고 했는데 무산이 된 거라 믿기지도 않았고 체감도 안 되고 벙찌는 기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상실감도 크고 점점 상처가 됐다. 그때는 굉장히 힘들었었다. 첫 번째 목표가 데뷔였기 때문에 다 온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들이 무너져버리니까 멘탈적으로도 굉장히 힘들고 마음잡기가 힘들었다”며 “그런데 그 후에 계속 연습만 하면서 지냈으면 더 연습에 집중을 못 했을 텐데 현수 형이랑 같이 활동하고 유준 형, 우담 형이랑 같이 싱글을 내서 굉장히 바쁜 날을 지내다 보니까 힘듦에 지치기보다는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불발이 저한테는 상처도 상처였지만 이 악물고 디원스 데뷔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디원스(D1CE) 김현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디원스(D1CE) 김현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타이틀곡 ‘깨워 (Wake up)’는 새롭게 시작되는 게임에 모든 것을 건 디원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곡으로, 트랩 비트와 강렬한 브라스가 조화를 이룬 사운드 위에 잠들어있던 나를 깨우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록곡으로는 웅장하고 강인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인트로: 롤 더 월드(Intro: Roll the World)’, 댄스 일렉트로닉 장르의 ‘닷(dot)’, 한편의 판타지 동화를 떠올리게 하는 ‘놀라워’, 여름밤 시원한 파티 분위기의 ‘핸즈 업(Hands up)’, 아련한 고백을 담은 ‘유 알(U R)’ 등 6곡이 담겼다.

디원스의 롤모델과 활동 목표도 들을 수 있었다. 우진영은 롤모델이 방탄소년단(BTS)이라고 밝히며 “지금 되게 높은 위치에 계신데도 불구하고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본보기가 된다”며 “우리가 나중에 추후에 잘되더라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앞으로만 나아가는 그룹이 되고자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수는 “우리끼리 데뷔 전에 다 같이 목표를 설정해본 적이 있다.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서는 대중들과 세계에 디원스라는 그룹이 데뷔한 것과 이름을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은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서 활동이 잘 된다면 음악방송 1위를 한 번 해 보고 싶다. 더 나아가서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 일단 디원스라는 그룹을 알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디원스(D1CE) 조용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디원스(D1CE) 조용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3년 만의 데뷔인 만큼 멤버들은 진심 가득한 끝인사를 전했다. 정유준은 “3년동안 우리끼리 HNB 서바이벌을 하다가 드디어 데뷔했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 아니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우리를 바라봐주면서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이렇게 멋있는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려고 오래 걸린거니 이해해주시고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수는 “HNB 프로젝트부터 3년 만에 우리가 드디어 디원스로 데뷔하게 됐다. 그동안 방송 출연도 했었고 진영이랑 방송 활동도 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한테는 대중들과 팬분들 앞에서 무대하는게 되게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 무대를 즐기다가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연습생 신분으로 연습하는 게 지치는 시간도 됐었고 힘든 날도 됐었다”며 “팬분들께 예쁘고 멋있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팬분들 보면서 열심히 연습했다.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지금부터 진짜 우리 모습과 매력,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우진영은 “3년이란 시간이 절대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다. 기다려주신 가족들과 팬분들 정말 감사하다. 오래 기다리신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리는 디원스가 되겠다”고 말한 뒤 “대표님께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제작하는 남자 아이돌이다. 꼭 보란듯이 성공해서 대표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박우담은 “디원스 부모님들과 가족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여러분들께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3년 동안 기다리는 게 힘들었을 텐데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꽃길 걷게 해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조용근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 앞으로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서 부끄럼 없는 가수가 될테니 항상 지켜봐달라”고 인사하며 마무리했다.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 업: 롤 더 월드(Wake up: Roll the World)’를 발매하는 디원스(D1CE)는 타이틀곡 ‘깨워 (Wake up)’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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