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방구석 1열' 안성기가 '하얀전쟁' 촬영 당시 헬리콥터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2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배우 안성기가 영화 '하얀전쟁' 촬영 당시 등장한 헬리콥터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영화 '하얀전쟁'은 20억원을 들인 작품으로 전해진 바. 이에 장도연이 헬리콥터가 등장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왜 2대 정도만 나오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어 안성기는 "보통은 6대 이상 정도가 나오기 마련인데 베트남에서 6대 이상을 가져오기 어려웠다. 그래서 급하게 조달했다. 과거 미군들이 놓고간 오래된 헬리콥터를 조립해서 만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윽고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 탑승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했다고. 이에 안성기는 "나중에는 서로 타기 싫어서 미루기도 했다"며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감독의 간절한 부탁으로 헬리콥터를 탑승하고 열심히 촬영에 임했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해 생동감을 자아냈다.
한편 안성기가 출연한 영화 '하얀전쟁'은 1992년 7월 4일 개봉되었으며 정지영 감독, 안성기, 이경영, 심혜진 주연의 전쟁 영화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