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이준호가 영화 ‘기방도령’에 출연한 가운데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지난 5월 이준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월에 보시지요 #기방도령”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호는 한복을 차려입은 채 뒤 손을 번쩍 든 모습을 담았다. 영화의 한 장면 중 그의 춤에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 기대됩니다. 어쩜....ㅠ 넘 잘 어울리면 안 되는데....기방도령”, “어머 꽃이 말을 하네~”, “준호 오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요즘 많이 더운데 몸 관리 잘해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영화는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기방도령’은 지난 10일 개봉과 동시에 한국 영화 관객 수 1위,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호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가수 겸 배우다. 그는 2011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으며 ‘10점 만점에 10점’, ‘Hands Up’, ‘I'll be there’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또 그는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첫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스물’,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0일 개봉한 ‘기방도령’에서 그는 남자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지난 5월 군입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