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영화 '밀정'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8일 오후 케이블TV OCN에서는 영화 ‘밀정’을 편성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에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막으려는 일본 경찰의 회유와 암투, 배신 등을 그린 작품이다.
192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 분)은 무장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을 받고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 분)에게 접근한다.
한 시대의 양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기 위해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 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한다.
‘밀정’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했으며 750만 4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공유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배우다. 그는 ‘학교4’로 데뷔해 ‘건빵 선생과 별사탕’, ‘잠복근무’, ‘김종욱 찾기’, ‘빅’, ‘부산행’, ‘도깨비’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