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 중인 한현민이 안정복의 책 잡동산이에서 유래된 ‘잡동사니’를 맞추며 시선을 끌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한현민은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대한외국인’의 한현민은 1단계부터 막힘없이 문제를 풀어 나갔다. 모든 정답을 맞추며 타쿠야와 만나게 된 한현민은 단어 퀴즈 문제를 직면하게 됐다.
김용만은 조선 후기 학자 안정복의 책을 소개하며 단어의 유래가 됐다는 문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한현민과 타쿠야는 혼란스러워 했다. 그러나 이내 한국인 패널들과 외국인 패널들 모두 정답을 공유했다.
결국 이 문제는 한현민이 맞추게 됐다. 한현민은 정답을 외치기 전 “수치스럽다”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한외국인’에서 공개된 문제 정답은 ‘잡동사니’였다. 조선 후기 학자 안정복은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온갖 이야기를 담아 총 53권의 책으로 제작했다. 잡다한 이야기를 모았다는 뜻의 책 제목 잡동산이가 단어 잡동사니의 유래가 됐다.
뿐만 아니라 한현민은 속담 문제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를 맞추며 네팔의 수잔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MC 김용만의 건강 이상설과 하차설로 주목 받았다. 김용만이 건강 악화로 자리를 잠시 비웠지만, 최근 다시 MC 자리로 돌아와 되며 활약 중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는 김용만, 박명수, 한현민,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에카, 샘 오취리, 럭키, 허배, 안드레아스 바르샤코풀로스, 수잔 샤키야, 다니엘, 에바 등이 고정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