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지난 4월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한 이정현이 커피차를 인증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정현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상호감독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죽.인.밤 스탭배우님들 모두 힘이 났습니다~!!! 센스있게 우리 토리까지 스티커를 해주실 줄이야...감독님 센스짱”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현은 연상호 감독이 보낸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여전히 20대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반도♥”,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0년생으로 만 39세인 이정현은 1996년 16살의 나이에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데뷔작에서부터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그는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1999년에는 ‘Let's Go To My Star’를 발매하면서 가수로도 데뷔했는데,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와’를 비롯해 ‘바꿔’, ‘줄래’, ‘미쳐’ 등의 히트곡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았다.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서 김세나 역으로 열연한 덕분에 일본에 진출할 수 있었다. 2003년부터는 중국에서도 연기 활동을 펼치면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영화 ‘범죄소년’에 출연한 후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작품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는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영화 ‘두 번 할까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과 ‘반도’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된 상태다. 이 중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촬영이 진행 중이며, 그는 김성오, 서영희, 이미도, 양동근 등과 호흡을 맞춘다.
더불어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 역시 지난 24일 크랭크인해 촬영 중이다. ‘부산행’의 속편인 이 작품서 이정현은 강동원,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