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부산시는 가수 강다니엘(22)를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강다니엘은 오는 9일 오후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위촉식에 참석해 오거돈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을 계획이다.
위촉식 전 과정은 부산시 공식 SNS(페이스북·유튜브)와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페이스북)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2017년 프로듀스(PRODUCE) 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로 선정돼 데뷔했다. 이후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3개월 연속 1위 기록 보유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확장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4월 부산시가 진행한 ‘시민이 뽑은 부산시 홍보대사’ 이벤트 결과 배정남·이경규씨 등과 함께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강다니엘은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을 앞두고 “태어나고 자라온 부산을 위해 늘 뭔가 하고 싶었다. 이번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고 책임도 느낀다.”며 “지금도 최고의 도시이지만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다니엘 씨는 시민이 직접 뽑은 홍보대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부산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 부산 자랑도 많이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을 위한 공익 활동과 부산시 주요시책 홍보,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고향 팀 롯데 자이언츠의 시구자로 나선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경기 시구자에 가수 강다니엘을 선정했다.
롯데 측은 "많은 팬이 온라인상에서 부산 출신인 강다니엘의 사직구장 시구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 역시 지난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사직구장에 불러달라며"고 시구를 희망했다.
소속사 측은 “다니엘이 타이틀곡을 확정한 뒤 안무, 프로모션 콘텐츠 준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