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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간 압박 전혀 없다"…이란 문제에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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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에 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미국의 갈등에 관해 28일 "서두르지 않는다(no rush)"라며 여유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 관해 "우리는 시간이 많다. 서두르지 않는다. 그들은 천천히 해도 된다. 시간의 압박은 전혀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에는 잘 풀리기를 바란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좋은 일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그에 관해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3국 회담에 임하고 있다. (오사카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3국 회담에 임하고 있다. (오사카 로이터=연합뉴스) 

그가 미국을 떠나기 전에 한 발언보다 한층 여유가 느껴지며 상대를 달래는 듯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그는 미국 현지시간 26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과 전쟁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도 "그러나 무엇인가 일어난다면 우리는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중략) 그것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만약 이란과 전쟁을 하면 단기간에 끝낼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과 '짧은 전쟁'을 한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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