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재즈 가수 말로(정수월)의 음악이 ‘뉴스룸’의 엔딩곡으로 사용되며 주목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말로와 유시민, 김어준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말로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은 억만으로 피곤하지만, 오늘은 진짜 노래 잘 할 수 있어요 김어준씨가 노래 너무 잘 하잖아~~ 해주셨음”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말로는 김어준과 유시민 사이에서 환하게 웃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스캣송 잘 하는 말로씨 정말 좋아합니다”, “말로가 노래 잘 한다고 하는 건 당연한 이야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말로가 보컬로 활약 중인 말로 밴드는 지난 5월 진행된 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 참여했다.
서울, 부산, 대전에서 열린 시민문화제에서 말로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재즈 뮤지션인 말로는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고, 본명은 정수월이다.
말로는 지난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데뷔 이후 2003년 발표한 ‘벚꽃지다’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동백 아가씨’를 리메잌트해 재즈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느낌을 더했다.
이외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말로는 ‘스캣의 여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룸’에서는 마지막 엔딩곡으로 말로의 곡 ‘제 자리로’가 흐르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