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김선경이 70대 남성과 소개팅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토로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3월 방송된 ‘동치미’에 출연한 김선경은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6살 어린 남편과 이혼한 김선경은 “아는 언니가 남자를 소개시켜준다고 그랬다”고 입을 열었다.
어떤남자냐고 묻자 “공주처럼 널 대해 줄 수 있는 돈 많은 남자라고 했다”며 “나이가 있다고 했다. 그 분도 경제력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에 김선경이 거절하자 “나보고 어리석다고 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남편과의 일혼에 대해 “나 없으면 죽겠다고 해서 결혼했다”며 “결혼하고 보니 서로에게 신뢰가 없었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결국 이혼을 택했다는 김선경은 “친동생처럼 따르던 동생에게 배신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분노케 했다.
당시 집을 봐달라고 친동생처럼 생각하던 아는 동생에게 2억여원을 맡겼지만 모두 탕진했다고.
당시 어르신이 와 “4천 만원밖에 없다”고 호소했던 것. 마음이 약해진 김성경은 합의를 해줬다고. 충격적인 반전은 어르신 역시 사기꾼이었다.
이를 들은 김웅 검사는 “돈을 맡기셨기 때문에 사기가 아닌 횡령이다”이라고 설명하며 “실형은 안 나오고 집행유예 나온 거 같고, 민사적으로 이기신 건데 판결문은 소용이 없다. 강제집행 해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 했다.
한편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김성경은 199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했다.
이후 ‘태왕사신기’, ‘크크섬의 비밀’, ‘거상 김만덕’,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