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6000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 홍선영의 숨겨진 가창력은 대중을 놀라게 만들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이 경북 도민체전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주최 측의 양해를 구해 언니의 무대를 따로 마련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이내 홍선영은 “갑자기 선 무대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관객 앞에서 진지하게 임했다.
무대 뒤에서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홍선영은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홍선영이 노래 부른 곡은 빅마마의 ‘체념’이라는 노래를 완벽한 고음 처리로 불러 긴장한 모습은 전혀 온데간데 보이지 않았던터.
이를 지켜보던 동생 홍진영도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데 (홍선영이) 안 떤다. 잘한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이며 언니를 자랑스러워했다.
또 스튜디오에서 가슴 졸이며 무대를 지켜보던 홍자매 어머니는 역시 큰 딸의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봤다.
한편 홍선영은 성공적으로 노래를 마무리하자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졌다.
이날 그의 대규모 무대 라이브 도전은 분당 최고 시청률 25.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홍선영의 빅마마 ‘체념’ 전체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