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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엔드게임’, ‘암살’ 넘어 역대 흥행 9위 안착…‘도둑들’ 넘고 1,300만 관객 도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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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개봉 19일 만에 1,279만 관객을 돌파하며 외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12일 하루 동안 29만여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수는 1,279만 9,676명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무려 1,117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개봉 첫날 무려 133만 8,781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신과함께-인과 연’이 갖고 있던 역대 박스오피스 오프닝 1위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는 이 작품은 사상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종전 기록 보유 작품은 ‘명량’의 12일이었다.

13일 오후 1시 32분 기준으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실시간 예매율은 47.1%를 기록 중이며, 예매관객수는 5만 9,000여명을 넘겼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영진위 통합전산망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이로써 역대 흥행 9위에 올라있던 ‘암살’의 흥행 성적(1,270만 6,819명)을 돌파했다. 현재 페이스대로면 ‘7번방의 선물’과 ‘도둑들’의 기록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국내서 외화 흥행 1위 기록을 보유한 ‘아바타’의 성적(1,330만 2,637명)도 넘어서지 않을까 기대를 모은다.

다만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명량’의 흥행기록에 도전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명탐정 피카츄’, ‘걸캅스’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여전히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1위 모두를 놓치지 않고 있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이번주 개봉하는 ‘배심원들’, ‘악인전’ 등의 또다른 한국영화의 공세를 견뎌내야 한다.

북미서는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7억 2,349만 달러의 기록을 세우면서 역대 북미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3위였던 ‘블랙 팬서’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이제 앞으로 남은 작품은 ‘아바타’와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뿐이다.

월드와이드로는 24억 8,549만 달러의 기록을 세웠다. 이 중 중국에서의 성적이 무려 5억 7,557만 달러로 1위며, 영국이 8,992만 달러로 2위, 대한민국이 8,221만 달러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인피니티 사가’(‘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 : 엔드게임’까지의 22개 작품)의 마무리를 제대로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흥행 기록을 새로이 써내려가는 이 작품이 과연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와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북미 흥행 기록은 9억 3,666만 달러며, ‘아바타’의 월드와이드 기록은 27억 8,800만 달러다. 현 상태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역대 최초의 30억 달러 클럽의 장을 열어젖힐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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