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봄이 오나 봄’ 엄지원이 여행을 마치고 인사를 전했다.
엄지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잘 돌아왔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원은 풀밭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페도라를 쓴 채 활짝 웃고 있는 그의 표정이 모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예뻐요~~~”, “셀카를 화보로 만드는 언니는 대체”, “다음 작품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7년생으로 만 42세가 되는 엄지원은 1998년 시트콤 ‘아니 벌써’로 데뷔했다.
이후 ‘지구용사 벡터맨’, ‘세 친구’ 등에 출연한 그는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와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로 인지도를 높였다.
그 뒤로는 영화 ‘똥개’, ‘주홍글씨’, 드라마 ‘폭풍 속으로’, ‘매직’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기묘한 가족’과 올 초 방영된 드라마 ‘봄이 오나 봄’서 각각 남주와 이봄 역으로 열연한 그는 최근 화보 촬영을 위해 유럽으로 향한 바 있다.
더불어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참석한 뒤, 한지혜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차기작으로 돌아오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엄지원은 2012년 에세이 작가 오영욱(필명 오기사)과 교제를 시작했고, 2014년 5월 결혼했다. 그와 남편의 나이차이는 1살로, 오영욱이 한 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