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용왕님 보우하사’ 하은진, 남편 전민준 좋아하는 이슬아 엄마 임지은에게 폭로…박정학은 이소연 “네가 임호 딸”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박정학이 이소연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120부작’에서는 청이(이소연)는 풍도(재희)에게 필두(박정학)에 대한 기억에 대해 얘기를 했다. 

청이(이소연)은 풍도(재희)에게 “내 기억 속에 서필두가 있다. 사고가 있었던 날 밤에 우리 집에 나타난 남자가 서필두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청이(이소연)는 풍도에게 “몸이 아프다거나 나쁜 기운이 나오고 행복한 생각을 가지 사람에게는 행복한 기분이 나온다. 그런데 서필두에게서는 축축하고 기분 나쁜 기운이 나온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풍도(재희)는 영인(오미연)에게 필두(박정학)에 대해 자세하게 묻게 됐다. 

청이(이소연)는 시준(김형민)의 소개로 충격 때문에 말을 못하는 열매(김도혜)를 데리고 정신과로 치료를 받으로 병원에 갔다. 

청이(이소연)는 의사와 열매(김도혜)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아주 오래된 기억이 떠올랐는데 그게 잘못된 기억일 수도 있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풍도(재희)는 청이(이소연)의 말을 듣고 필두(박정학)의 신상명세를 확인하고, 주보그룹에 사건 사고가 있을 때만 승진을 했던 서필두의 행적에 의심을 품었다.

청이(이소연)는 풍도(재희)에게 “아버님 사고가 98년이냐? 내가 용왕리 바다에 떠내려 온 것도 그 해다”라며 풍도의 아버지 성재(정찬)의 사고와 자신의 사고 연관성에 대해 생각했다.

한편, 귀녀(이슬아)는 헌정(하은진)이 남편 우양(전민준)을 찾아오자 깍두기를 주겠다고 하며 귀녀의 집으로 함께 갔다.

헌정(하은진)은 집에서 귀녀(이슬아)의 엄마 재란(임지은)을 보고 “집도 으리으리 하고 보아하니 따님을 곱게 키운 것 같은데. 따님이 밖에서 무슨 일 하는 줄 아냐? 멀쩡한 유부남 꼬셔서 가정 파탄을 내고 있다. 댁의 따님이”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재란(임지은)은 깜짝 놀라며 “뭐 잘못 안거 아냐? 니 남편이 꼬리 친 건 아니고?”라고 물었고 헌정은 말리는 귀녀를 뿌리쳤다.

한편, 시준(김형민)은 필두(박정학)가 청이(이소연)의 과거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알고 청이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다.

또 필두(박정학)는 문비서가 말한 청이(이소연)의 신문 기사 사진을 노려보며 과거를 떠올리며 “이 아인... 설마 네가 조지환의 딸인 거야”라고 하며 의심을 시작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시청자들에게 몇부작 드라마인지 주목 받는 가운데 120부작으로 2일 71회를 방송했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