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김형민이 주보그룹에서 조안을 밀어내고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120부작’에서는 시준(김형민)이 지나(조안)이 팀장으로 있는 주보그룹 사무실을 차지하게 됐다.
필두(박정학)는 지나(조안)와 함께 복도에서 풍도(재희), 청이(이소연)과 함께 동행하는 요정(백보람)과 마주쳤다.
필두(박정학)는 요정(백보람)을 보고 “고요정 소장, 회사 기밀을 빼돌려서 좌천된 사람까지 끌어온 걸 보니 마풍도 회장의 다급함이 느껴지는 군”이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풍도(재희)는 지나를 보고 필두(박정학)에게 “저는 퇴사했던 사람을 팀장으로 앉힐 정도로 급하지는 않았다”라고 응수했다.
시준(김형민)은 지나(조안)의 사무실에서 짐을 빼라고 지시하고, 이를 본 지나(조안)는 “누구 맘대로 함부로 사무실을 건드려”라고 분노했고 시준(김형민)은 “오늘부터 여기를 내 사무실로 쓸거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나(조안)는 필두(박정학)를 찾아가서 “자기 엄마가 누구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아는 데 천 억은 미끼고 그걸로 사람 피말려 죽이려는 거다”라고 시준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청이(이소현)는 그런 시준(김형민)에게 “지금 오빠는 아줌마도 열매도 전부 다 지워져 버린 사람 같아”라고 하며 “가족을 위해 정신 차리라”고 진심으로 설득했다.
이어 청이(이소현)는 “두 사람 그냥 두면 안 되잖아. 어떻게든 처벌 받게 해야 되잖아”라며 가족의 원수인 지나와 필두를 벌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란(임지은)은 시준(김형민)을 보고 “백시준이 어떻게 쫙 빼입고 퀵배달을 해?”라고 물었고 시준(김형민)은 재란(임지은)에게 명함을 주며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재란(임지은_은 시준이 준 명함을 보고 HR 코퍼레이션 본부장이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며 “퀵배달이 아니라 본부장이라고? 왜 백시준이 나타났냐고 왜?”라고 중얼거렸다.
또한, 청이(이소현)는 풍도(재희)와 함께 씨앗을 뿌리며 “이 녀석들이 잘자라야 고려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가 있다”라고 말했고 모습을 지켜 보던 문비서(윤영일)가 필두의 지시로 이를 지켜봤다.
필두(박정학)는 지나(조안)가 요정의 컴퓨터에서 봤다는 식물사진과 약수터의 성분 분석을 했다는 얘기를 기억하며 문비서(윤영일)에게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자 수상한 느낌을 받았다.
또 필두(박정학)는 “용왕산, 용왕리 , 그리고 식물이라”고 곱씹으며 고려 프로젝트를 훼방놓을 궁리를 청이와 풍도가 있는 연구소의 비닐하우스를 방문하면서 앞으로 청이가 자신의 아버지 지환(임호)를 죽인 사람이 필두(박정학)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시청자들에게 몇부작 드라마인지 주목 받는 가운데 120부작으로 30일 69회가 방송됐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