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0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 씨가 출연했다.
올해 나이 만 52세(1966년생)인 이은미 씨는 5월 1일부터 tbs FM ‘이은미와 함께라면’을 진행한다.
DMB 라디오를 1년 정도 진행했다는 이은미 씨는 사실상 정식으로 DJ 데뷔를 하게 된다.
이은미 씨는 뉴스공장에서 하지 않는 것들을 모두 다루고 싶다며 이 프로그램의 주된 주제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스공장 스튜디오에 마련된 김어준 공장장의 인형이 항상 부러웠다며 이은미의 인형도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미 씨는 정치와 사회에서도 목소리를 높인 인물이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찬조 연설에도 참여했다.
문재인 후보가 광화문 유세를 할 때 무대에 올라 함께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2012년 총선 당시 나꼼수 출신 민주통합당 후보 김용민 씨를 공개 지지했으며 2016년 총선에서는 손혜원 후보 지원 유세에도 나섰다.
세월호 유족들의 거리 행진과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2012년 모 클럽에서도 공연을 한 적도 있다.
tbs FM 오전 9시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진행하는 배우 김규리 씨와 마찬가지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이기도 하다.
김어준 공장장은 블랙리스트 연예인들이 tbs로 복귀하고 있다고 말해 이은미 씨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은미 씨는 오후 4시부터 6시는 쉽지 않은 시간대라는 점을 인정하고 청취율이 오르지 않으면 노래라도 부르겠다며 김어준 공장장의 힘도 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