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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승윤, 복면가왕 비숑vs웰시코기 비하인드 공개...라미란은 츤데레 매니저와의 일상 오픈 '계란찜엔 홍게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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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이승윤이 성공적으로 복면가왕의 무대를 마쳤다. 또한 라미란은 진지함 가득한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승윤-강현석 매니저의 복면가왕 본방 비하인드와 진지 가득한 시크 매니저 이나라 매니저와 라미란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영화 데뷔 15년만에 주연을 맡았다는 소개에 라미란은 부끄러워하며 전참시의 세트장이 “중국집에 온 것 같다며” 말을 돌렸다. 또한 ‘더 팬’에서 우승하며 인지도를 높인 카더가든 차정원이 패널로 출연했다. 유병재는 “차정원과 몇 번 만났기에 말씀드리는 건데 90년생이다”라며 알려줬다. 이에 양세형은 “실수할 뻔 했다”면서 그를 40대로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지난주 보컬 어벤져스 폴 킴, 김연우, 남상일, 한관희의 솔루션을 받은 한층 더 괜찮아진 가창력을 선보인 이승윤은 녹화 당일날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방송국으로 출발했다. 잠을 못잤다는 이승윤에게 매니저 또한 긴장이 되어 한숨도 못 잤다고 전했다. 이승윤은 꿈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는 꿈을 꿨다면서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매니저는 “방송 보면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반응이 정말 좋더라. 다들 환호해주고 좋아해 주실 거다”라며 이승윤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복면가왕 웰시코기 팀이라고 주차권을 받은 이승윤과 매니저는 첩보 작전처럼 나타난 제작진에게 복면을 건네 받았다. 이승윤은 복면을 받은 후 제작진에게 이름을 얘기하면 안 되고 웰시코기라 불러야 한다는 전언을 받으며 웰시코기 대기실로 들어갔다.

인이어를 처음 접한 두 사람은 인이어 착용을 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어 제작진으로부터 듀엣곡은 둘이 같이 부르기에 한쪽만 호응해주는 건 금해달라는 등의 주의사항을 전달받았다. 또한 30표를 넘으면 휴가와 포상금을 매니저에게 주기로 약속했다는 사전 인터뷰를 보고 처음엔 당황했다. 이승윤은 얘기를 했던 얘긴데 정신없다보니 까먹었다고 밝혔다. 이후 인터뷰에서 매니저는 “포상금보다는 승윤이형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만족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윤의 점심 메뉴를 사러 나온 매니저는 입맛이 없다는 이승윤의 상태에 맞춰 고심 끝에 육회비빔밥을 사 왔다. 이승윤은 “간단하게 아닌게”라고 말하며 얼떨떨해 했지만 매니저는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면서 챙겨줬다. 밥을 보기 전에는 입맛이 없었다던 이승윤은 야무지게 비빔밥을 비비며 든든한 식사를 했다. 매니저는 예전 이영자가 이영자의 매니저에게 긴장되니까 소고기 든든하게 먹으라고 챙겨 줬던 게 생각났다고 전했다.

웰시코기에 맞는 복장까지 갖춰 입은 이승윤은 마지막 리허설을 하러 떠났고 매니저는 보안 때문에 홀로 남았다. 매니저는 “잘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항상 같이 다니다 (이승윤) 혼자 진행을 하다 보니 걱정이 됐다”는 당시 심정을 전했다.

실제 녹화처럼 진행된 복면가왕 리허설에서 비숑 이민경과 신해철의 ‘재즈카페’로 듀엣곡 리허설을 펼친 이승윤은 이어 솔로곡 ‘청바지 아가씨’ 리허설까지 진행됐다. 잦은 실수에 이승윤은 가면을 쓰고 있으니 이래저래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대기실에 돌아와 가면을 벗은 이승윤은 땀으로 범벅된 상태였다.

전달사항을 전하러 온 작가는 이승윤에게 너무 큰 박자를 타지 말라는 주의 사항을 말해준 후 떠났다. 평소 매니저의 피드백을 원하는 이승윤에게 피드백을 많이 전해주는데 리허설부터 볼 수 없어 그런 것들을 할 수 없던 것이 답답했다고 밝혔다. 와중에 이승윤은 가면을 벗는 타이밍에 대해서 말하면서 ‘웰시코기는 이승윤입니다’라고 대기실에서 외치는 바람에 매니저에게 말하지 말라는 타박을 받아야 했다.

본격적인 본방송 녹화를 위해 떠나는 이승윤에게 매니저는 인이어와 가면을 챙겨주면서 마지막으로 주의 사항을 전달해줬다. 본방 무대에 선 이승윤의 중후한 나레이션과 중저음으로 토하듯 뱉는 가창력에 패널들은 노래랑 목소리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깜짝 놀랐다.

복면가왕의 출연진들은 이승윤을 중년의 배우, 연기자, 자연인의 성우 정형석 등으로 추측했다. 1라운드에서 69대 30으로 탈락한 이승윤은 한결 긴장이 풀린 상태로 ‘청바지 아가씨’를 열창했다. 모두의 놀람 속에 정체를 공개한 이승윤은 완벽하게 무대를 장악하며 노래를 마쳤다. 

이승윤은 30표를 넘으면 매니저에게 휴가와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얼마 정도 주기로 했냐고 묻는 질문에 관객석에서 삼 백, 사 백 이야기가 나왔고 이승윤은 시원하게 삼백을 쏘겠다고 외쳤다. 매니저를 보길 원하는 출연진들과 관객들의 반응에 대기실에 갇혀있던 매니저는 쏜살같이 녹화장으로 향했다. 30표를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포상금 삼 백만 원의 이야기를 듣자 매니저는 만세를 하며 좋아했다. 

매니저는 “무대를 보자마자 그 무대에서 혼자 노래를 불렀을 승윤이 형이 생각나 마음이 울컥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100점 맞고 자랑하는 아이처럼 해맑게 30표를 받았다고 자랑하는 형을 보며 기쁘고, 감동적이고, 고맙기도 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승윤은 약속대로 매니저에게 포상금을 전해준 것을 인증했다. 이승윤은 매니저가 고기를 사줘 엄청 먹었다며 익살스럽게 말했다. 또한 전참시 녹화장에서 말하는 대로 이뤄졌다는 이승윤에게 라미란과 카더가든은 각자 자신의 영화와 신곡을 언급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이어 첫 관찰 예능에 출연한 라미란과 이나라 매니저의 하루가 방영됐다.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제 성격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VVIP라 적인 방에서 나온 매니저는 익숙하게 화장실에 다녀온 후 다른 방으로 거 “언니 이제 일어나셔야 한다”면서 라미란을 깨웠다. 매니저는 같이 사는 건 아니지만 바쁠 때는 왔다갔다 하는 시간을 줄이려고 동숙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족같은 사이인 것 같다고 물은 제작진에게 “그런 건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불면증이 있어 아침을 힘들어하는 라미란을 깨운 매니저는 라미란의 농담을 시크하게 넘기며 업무 얘기를 꺼냈다. 요리를 하는 라미란에게 먹지 않는 것은 확실하게 말한 매니저는 자기 자신은 편식쟁이라고 스스로 인정했다. 라미란은 오히려 매니저의 그런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물에 간장을 넣고 끓인 냄비에 계란과 냉이를 듬뿍 넣어 덮밥처럼 먹을 수 있는 계란찜을 완성했다. 라미란은 자신이 만든 요리에 만족하며 먹었고 매니저 또한 실험적인 요리였다면서 건조하게 칭찬했다. 라미란은 촬영하면서 매니저가 많이 웃더라며 좋아했다.

농담을 던지는 라미란에게 매지너는 진지하게 답했다. 매사 진지한 편이냐는 물음에 “진지했나요?”라고 되물은 매니저는 머리를 감아야하는 이유에 대해 주절주절 설명했다. 담가놓으라며 라미란이 씻으러 간 사이 매니저는 뒷정리를 마쳤다. 매니저는 “깔끔하다는 그런 정도까진 아니고 있으니까 한 거다. 언니가 깔끔하니 거기에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냉이 계란덮밥을 많이 해 드실 것 같다는 전현무의 말에 라미란은 ‘홍게 간장’이란 게 있다면서 그걸 넣으면 육수를 넣은 것처럼 풍미가 좋아진다는 팁을 알려줬다. 이승윤은 자연인 가서 그걸 시도해보겠노라 말했다. 

이동하는 시간동안 쪽잠을 청한 라미란은 대화 한 마디 없이 촬영장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편히 자고 있는 라미란을 보고 박성광은 불면증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라미란은 그냥 눈 감고 있었던 거라며 넘겼다. 

일하는 스타일이 자신은 잘 맞다고 생각하는데 언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매니저는 언니가 과하게 챙겨주는 걸 불편해하고 특별히 원하는 것도 없어 편하게 일하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밝혔다. 라미란이 분장을 받으며 준비하는 사이 매니저는 분주하게 움직이며 종횡무진 촬영장을 누볐다. 

가부키처럼 잘 됐다며 메이크업을 마친 라미란은 계속 눈독 들였던 과자를 뜯어 하나를 집어 먹었다. 이후 난로 위에 올려져있던 군고구마를 하나 가져다 먹으며 대기실로 들어갔다. 매니저는 라미란이 건네주는 군고구마를 말없이 받으며 먹었다. 음식을 나눠먹으면 식구라는 말에 매니저는 “그 정도로 가깝지 않다. 친하지만 비즈니스 사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추위 속에 진행되는 촬영을 묵묵히 지켜보던 매니저는 차에서 핫팩을 챙긴 후 타이밍을 살펴 라미란에게 핫팩을 건네주고 쿨하게 퇴장했다. 매니저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라미란을 살피며 필요한 것들을 전해줬다. 

라미란이 녹화하는 사이 점심 메뉴를 살펴본 매니저는 라미란에게 점심 메뉴를 전해줬고 그냥 구경만 해보자고 말한 라미란은 다이어트가 무색하게 그대로 점심밥을 챙겨먹었다. “안 먹고 자려고 했는데”라고 말한 라미란에 말에 매니저는 풉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비즈니스적인 사이라고 선을 긋는 매니저에게 서운하지 않냐는 물음에 라미란은 “굳이 친분을 표현하지 않는 것 뿐”이라며 밝혔다. 양세형은 요즘에 사귈 때 오늘부터 1일이라고 단정 짓고 사귀는 게 아닌 것 처럼 자연스러운 관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라미란은 잠을 청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많이 주무시는 것 같다는 물음에 라미란은 편집의 농간인 것 같다고 말하는 것도 잠시 많이 자는 것 같긴 하다면서 웃었다.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추측했다.

간식차가 와 핫도그를 가지고 온 매니저에게 “사람도 아니다”라며 농을 던졌다. 매니저는 이런 라미란의 말에 “습관인 것 같다”며 쿨하게 넘겼다. 하지만 결국 라미란도 매니저가 먹던 핫도그를 먹었다. 저녁은 드실 거냐고 묻는 매니저에게 라미란은 메뉴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다음 촬영장소인 볼링장에 도착한 라미란은 살짝 배가 고픈 것 같다며 “다이어트 중이니 야채김밥?”이라며 메뉴를 선정했고 매니저는 야채, 고추, 소고기김밥과 쫄면까지 포장해갔다. 쫄면을 사온 것을 확인한 라미란은 발을 동동 구르며 좋아했다. 매니저는 “혹시나 해서 뭐라도 드시는게 더 좋지 않나”라 생각해 쫄면을 사 왔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잠깐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쫄면과 김밥을 섭취했다. 

다음 날 날이 밝고 라미란은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주제곡을 위한 스케줄에 향했다. 매니저가 주차 관련된 문제로 얘기를 나누거나 창문을 열어도 라미란은 잠에서 깨지 않았다. 이영자는 이런 모습을 보고 이렇게 무던해야 한다면서 자신은 이런 경우 함께 운전을 하고 있다면서 매니저인 송 팀장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녹음실에서 이성경과 만난 라미란은 음악 감독과 수정 녹음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런 사이 매니저는 눈치를 보며 슬쩍 밖으로 나갔다. 먼저 녹음실로 향한 이성경은 “사러가셨어요? 안 들키게 조심하세요.”라 속삭이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녹음을 마친 이성경이 돌아오고 라미란이 녹음을 하러 떠나자 대기실은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심상치 않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보이며 이야기는 다음주로 넘어갔다. 이영자는 연속극도 아니고 이렇게 끝낸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과연 다음 주 라미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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