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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충격적 전개 다룬다”…구혜선, ‘홍대 이작가’ 이규원 비평 반박→영화 제작 계획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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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영화 제작 계획을 밝혔다.

17일 구혜선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도 작업 중. 단편영화 준비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촬영 한 달 전이라 바삐 움직이고 있다”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크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여성 영화이고요. 아마도 꽤 충격적인 전개로 메시지를 다룰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새 작품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제작하는 단편 영화 프로젝트 ‘다크 옐로우’의 시놉시스와 기획의도가 설명돼 있다. 특히 기획 의도에는 “‘순수하고 더러운 꽃다발’이라는 부제목을 두고 여성의 시각으로 작업했다. 여성에게 힘의 대한 공포가 무엇인지를 표현해보고자 했다”는 설명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앞서 ‘홍대 이작가’로 활동 중인 화가 겸 기획자 이규원 작가로부터 그동안 작업해온 미술 작품에 대해 혹평을 들었다. 이규원 작가는 구혜선은 말할 가치가 없다. 예술적 재능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미술은 즐겼으면 좋겠다”며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 된다”고 구혜선의 실력과 작품에 대해 평가했다.

이후 구혜선은 이규원 작가의 혹평에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라며 자신이 그린 섬세화를 공개했고, 이는 이규원 작가의 평가에 대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구혜선은 지난 11일 “홍대 이 작가님 덕분에 제 그림을 이렇게 다시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 설명했고 “총 50점 중에 48점 판매했고 현재는 두 점만 가지고 있다. 수익금은 모두 희망 브릿지에 기부했다”고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규원 작가는 지난 14일 SBS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평가가 아닌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내가 직접 느끼고 미술계에서 나오는 말들을 솔직히 전달한 것”이라며 “구혜선 씨가 작품에 대해, 또 미술 작가로서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너무나 익숙하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건 사람들과 소통을 한다는 것이고, 비평할 수 없는 작품은 없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비평했다.

이규원 작가의 비평에 구혜선은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이 그림 뿐만 아니라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라고 설명했고 “제가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과 더불어 악보의 질서와 섬세화의 패턴을 융합한 영상전시를 기획하여 지난달 예술의 전당 전시를 통해 인사 드렸다”며 “새로운 전시문화를 만들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또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구혜선은 ‘구혜선 :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전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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