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붓] 강다니엘 vs LM엔터테인먼트, 오늘 재판 시간은?…흔들림 없는 팬들의 지지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4.24 15:14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지 기자] 가수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차이가 팽팽한 가운데 오늘 재판 시간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이 열린다. 당초 해당 재판은 지난 5일로 잡혀 있었으나 LM 측의 이송 신청으로 연기됐다. 하지만 이송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대로 서울중앙지법이 맡는다. 이날 재판시간은 오후 3시 30분 예정이었으나 이전 재판의 지연으로 인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강다니엘 측은 LM엔터테인먼트가 사전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 3자에게 양도하는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강다니엘 측 법무법인 (유)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강다니엘은 현재 진행중인 논쟁으로 인해 자신을 아껴주는 팬 분들과 국민 여러분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전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핵심은 엘엠엔터테인트가 강다니엘의 동의 없이 강다니엘과의 전속계약상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였는지 여부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엘엠엔터테인먼트와 2019년 2월 2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전속 계약을 1년전인 2018년 2월 2일에 체결했는데,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효력 발생 이전인 2019. 1. 28. 강다니엘의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용역을 비롯한 모든 권리를 제 3자에게 넘기는 내용의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그 대가로 엘엠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에게 지급한 전속계약금의 수십 배에 이르는 계약금을 제3자로부터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위 공동사업 계약의 내용이나 그 체결 사실에 관하여 엘엠엔터테인먼트로부터 사전에 아무런 설명을 들은 사실이 없고, 이에 대하여 동의를 해준 사실도 없다”라며 이번 분쟁이 시작된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 간 전속계약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표준전속계약서를 그대로 사용한 정상적인 계약이라며 반박했다.

엘엠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강다니엘과 엘엠엔터테인먼트 간 전속계약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표준전속계약서를 그대로 사용한 정상적인 계약이고, 엘엠엔터테인먼트는 계약금 지급 등의 의무를 이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강다니엘측은 전속계약 기간이 개시되기도 전에 설모씨를 대리인으로 한 통지서를 통해 막연하게 계약이 불합리하다며 어떠한 구체적인 요구도 없이 계약 변경을 요구했다”라며 “중재자를 자처한 원모 회장과 4차례의 협상미팅까지 가졌으나, 결국 여러 변호사를 통해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해지통지를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강다니엘측은 협의에 임하는 대리인들을 수 차례 변경하면서 입장을 여러 차례 번복했고, 결국 그 동안의 협의내용을 무시한 채 무조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엘엠엔터테인먼트로서도 가처분 신청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비록 법적 분쟁이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열린 마음으로 강다니엘과의 신뢰 회복, 원만한 합의 도출, 조속한 연예활동 진행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법정 분쟁을 공식화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이들의 분쟁과 관련 배후 새력 존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2일 연매협 측은 해당 분쟁 사태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연매협은 “만약 방해 행위가 명백히 있다면 아티스트와 엔터테인먼트사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트리고 미래를 저해하는 일”이라며 “대중문화산업종사자와 대중문화예술인이 건전하고 올바른 시스템 속에서 상생해나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이어 연매협 손성민 회장은 “본 분쟁의 중요사유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본 협회는 공정성을 가지고 대중문화산업 업계 근간을 흔들거나 아티스트와 소속사 모두를 위태롭게 하는 불법적인 행위 또는 불공정하게 이루어지고 행해지는 것에 공명정대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4월 계획돼있던 강다니엘의 솔로 활동은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기약없는 기다림을 맞고 있다. 이에 팬들은 여전히 강다니엘의 입장을 지지하며 변함없는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강다니엘의 재판 시간에 맞춰 해시테크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