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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덕분에 버텨…" 신현준, 매니저 갑질 사건 이후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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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현준이 전 매니저 갑질 사태 이후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신현준이 출연했다. 지난해 7월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가족으로 합류했던 그는 첫 방송 직후 불거진 전 매니저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이날 예고 없이 방송에 출연한 그는 약 10개월 만에 복귀한 셈이다.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난 부친을 모신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현준은 운전을 하면서 절친한 배우 김수미와 통화를 진행했다. 어머니가 두 명이라고 밝힌 그는 "힘들 때 계속 어머니(김수미)가 나한테 전화를 주고 용기 주셔서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수미는 "네가 착해서. 내가 너무 약 올라서 어떻게 해보자고 하니까 '아니에요. 어머니. 기도하자'고(하지 않았냐). 네가 무슨 싫은 소리 한마디를 했니. 이제 너도 정신적으로 한 고비 넘어갔으니까"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그래도 어머니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정말"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수미는 "귀찮을 만큼 너한테 전화하지 않았냐. 사람이 살다 보면 그렇게 엉뚱한 일도 당한다. 그걸 다 한 번씩 겪고 나야 또 한 번 어른이 되는 거다. 나도 그렇고"라고 격려했다.

이에 신현준은 "어머니 감사드린다"며 재차 고마움을 드러냈고, 김수미는 "그래,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신현준 역시 "어머니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씨는 지난해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1994년부터 신현준에게 20년간 헌신했다"며 "배우가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월급은 2년 간 60만원이었다. 생활하기 턱없이 부족한 돈이었지만 배우에게 헌신하는 것이 매니저의 숙명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신현준의 잦은 불만으로 7~8년 동안 현장 매니저를 20명이나 교체해줬다. 신 배우는 폭언과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며 신현준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신현준 어머니의 시중까지 들어야 했다. 모친이 지시하는 개인 운전 업무, 세차, 장보기 등 사소한 심부름까지 해야했다"고 밝힌 김씨는 정산 문제도 언급하며 "계약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현준 소속사 이관용 대표는 "전 매니저의 갑질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 대표는 "해당 기사를 통한 전 매니저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이다. 13년간 매니저로 일했다는 것도 거짓말로, 함께 일한 기간은 8~9년 정도된다"며 "90년대 신현준이 '장군의 아들'로 활동할 때 매니저로 일하던 사람으로 신현준과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낸 지 6~7년이 넘은 사람이다. 갑자기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게 당황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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