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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세 자매, 김치 만들기-키즈카페-미용실까지 한국의 일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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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칠레 세자매가 김치 만들기, 키즈카페, 한국의 미용실을 체험했다.

18일 방영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칠레 세 자매의 한국 여행 두 번째 날의 여정이 그려졌다.

마조리는 가장 먼저 일어나 하람이를 아기 침대에 눕히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이어 두 동생들을 깨우던 중 하람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바로 돌아가 하람이를 달랬다. 소영은 오빠인 제르와 통화하며 안부를 주고받는 건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정미는 멋들어진 착장으로 외출 준비를 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자매들이 둘째 날 처음으로 들른 곳은 제기동이었다. 도착한 그 곳에서 자매들은 미국, 일본 등 낯선 사람들과 인사를 주고받았다. 김치를 좋아하는 칠레의 아버지를 위한 한식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자매를 비롯한 클래스에 참여한 사람들 인솔자와 함께 한방차를 체험하며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에 즐비한 한약재와 과일들에 감탄하던 자매들은 인솔자의 안내와 함께 김치의 재료를 알아갔다. 그 와중에 하람이는 시장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쿠킹클래스 장소에 도착한 자매들을 앞치마를 착용하며 자리에 착석했다. 클래스에서 처음 만드는 음식은 된장찌개였다. 소영과 정미는 의욕적으로 야채들을 썰었지만 하람이를 돌봐야 했던 마조리는 결국 채소를 썰지 못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해물파전, 잡채 등을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조리는 칭얼거리는 하람이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제작진은 하람이를 맡아 돌봐줬고 육아에서 해방된 마조리는 밝아진 표정과 함께 적극적으로 요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쿠킹 클래스는 계속되고 드디어 마조리가 제일 기다리던 김치 클래스가 시작됐다. 그러나 하람이는 다시 울기 시작했고 결국 마조리는 다시 하람이를 품에 안아들었다. 그 사이 두 자매는 언니 몫까지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워나갔다. 교육이 끝나고 세 자매는 직접 만든 음식들과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된장찌개, 잡채는 물론 김치와 수육을 함께 싸 먹으며 한식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쿠킹클래스를 끝낸 자매들이 향한 곳은 하람이를 위한 장소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했다. 유모차를 직접 들면서 내려가는 수고를 감수하면서 세 사람은 한국의 지하철 이모저모를 살펴봤고 한국의 지하철 문화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았다. 지하철 안을 살펴보던 중 임산부를 위한 자리를 발견하고 신기해하기도 했다. 이어 환승을 하기 위해 이동하는 길에서 엘리베이터를 발견하지 못한 세 사람은 계속되는 계단에 계속 유모차를 들면서 이동했다.

하람이를 위한 목적지는 바로 키즈카페였다. 잠에서 깬 하람이는 카페 안에 구비된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며 즐거워했다. 마조리는 하람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시켜 주기 위해 키즈카페 안 여러 가지 테마를 하람이와 함께 즐겼다. 하람이와 세 자매는 편백나무방에 이어 볼풀장에 들어갔고, 볼풀장에서 소영과 정미는 하람이보다 더 신나하면서 서로에게 공을 던졌다. 마조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고 시설도 다양해서 좋았다는 말과 함께 하람이를 이곳에 데려왔다는 게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두 동생들에게 전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그 후 세 자매는 오빠인 제르가 줬다는 카드로 제르의 단골 미용실에 들렸다. 각자 원하는 스타일을 고른 자매들은 헤어디자이너의 손길에 머리를 맡겼다. 세 사람은 틈틈이 제공되는 미용실의 서비스를 경험하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염색을 못한지 5년이 됐다는 마조리는 “이런 기분 느껴본 거 오랜만이야”라며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에 즐거워했다. 또한 세 자매는 이 시간을 경험하게 해 준 제르에게 고마워했다.

마조리는 길었던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마조리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좋아하며 제르의 카드로 결제했다. 세 자매가 미용실에서 결제한 금액은 총 60만원이었다. 결제가 되자마자 제르에게 연락이 왔다. 제르는 웃으며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소영과 정미도 새로워진 헤어스타일에 기뻐했다. 제르는 동생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좋았다고 말했다.

미용실을 추천한 오빠에게 고마워하며 세 사람은 불고기 전문점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불고기가 먹고싶었던 자매는 미용실에서 불고기 전문점을 물어봤고, 미용실 직원이 알려준 곳으로 향했던 것이다. 착석하자마자 불고기를 주문한 세 자매는 높게 쌓인 범상치 않은 비주얼에 할 말을 잃었다. 불고기 경험이 있는 마조리에 설명을 따라서 불고기를 구운 뒤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마조리는 경험자답게 쌈을 불고기를 싸서 먹었지만 불고기를 처음 접한 정미는 우왕좌왕했다. 결국 마조리에게 도움을 청했고 정미는 마조리의 설명대로 불고기를 쌈에 쌌지만 처음으로 싸본 쌈은 거대했다. 정미는 타코를 먹듯 여러 번에 걸쳐 쌈을 입에 넣었다. 소영은 어묵볶음을 파스타라고 생각하며 다양하게 즐겼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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