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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류승수X기은세, 자취생 즉석 밥상과 남도 한상으로 명륜동 한 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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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류승수와 기은세가 명륜동에서의 한 끼에 성공했다.

10일 방영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류승수와 기은세가 종로구 명륜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길을 거닐며 명륜동과 성균관대학교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는 이경규와 강호동은 수상하게 앉아있는 밥 동무들을 만나게 됐다. 강호동은 기은세를 보자마자 이미 팀이 정해졌다며 “기은세 천하장사”라는 언어유희를 선보였다. 기은세라는 예명은 어머니를 통해 받게 된 이름이라는 말과 함께 류승수 또한 용하다는 사람을 찾아 이름을 받았는데 그 이름이 류감승과 류금성이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중국집이냐 하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야생화와 목련, 벚꽃에 시선을 뺏기는 강호동에게 류승수는 갱년기라 말하며 약을 먹어야 한다는 농담을 했다. 이런 얘기가 좋다는 기은세에게 이경규는 “여섯 시 반이면 지친다”고 경고 아닌 경고를 했다.

기은세는 결혼한 지 7년이 됐다는 말과 함께 류승수보다 결혼을 먼저 했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결혼한 지 5년이 됐고 50일이 된 둘째 아기가 있다고 밝혔다.

한무숙 소설가의 생가에 들어간 네 사람은 한옥의 멋에 감탄하며 안을 둘러보았다. 그 곳에서 한무숙 소설가의 장남을 만났다. 그 후 1,2대 총리인 장면 가옥에도 방문했다. 강호동과 기은세는 가옥의 운치에 감탄했다. 이경규는 이 가옥이 한옥과 양옥이 섞인 가옥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강호동, 류승수 팀과 강호동, 기은세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으로 한 끼에 도전하게 됐다. 대학교 기숙사로 보이는 건물에서 류승수는 첫 띵동을 시도했지만 아내에 대한 인터뷰만 하다가 끝나버렸다. 이후 기은세도 첫 띵동을 시도했지만 부재중이었다. 여러 시도 끝에 류승수는 첫 소통에 성공했고 거주하던 학생은 직접 내려왔다. 이제 곧 한 시간 후에 여자친구가 온다는 사연에도 류승수와 이경규는 끊임없이 학생을 설득했고 마침 전화가 온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은 이경규는 안 보내주셔도 된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반색했다. 하지만 스피커폰을 다룰 줄 몰라 전화가 끊겼다. 다시 연락해 만남을 한 시간 늦춰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낸 류승수와 이경규는 빠르게 한 끼를 함께 할 주민을 만나게 됐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집에 컵라면과 즉석밥, 참치캔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카레를 사러 가게에 방문한 세 사람은 카레와 계란탕 재료를 구매해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기숙사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서 공덕동 편 이후 캐리어 밥상을 만난 이경규는 반가워했다.

류승수는 부산에서 올라와 하숙집에서 자취했을 때 하숙집에서 시간에 맞춰 제공하던 저녁을 먹지 못해 학생증을 맡겨 빵과 우유를 먹고 다음 날 돈을 빌려 갚던 과거의 경험을 말하기도 했다. 

협소한 식기를 최대한 활용하며 이경규와 류승수는 학생과 함께 식사 준비를 했다. 류승수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즉석밥과 즉석 카레을 데우고 냄비에 계란을 풀었다. 이어 이경규가 파와 맛살을 넣으며 계란탕을 만들었다. 김치와 햄구이까지 반찬이 늘어나자 캐리어 옆에 휴지와 교재로 반찬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MT 분위기를 즐기며 이경규와 류승수는 한 끼에 성공했다.

이후 이경규와 류승수는 학생의 아버지와 전화통화를 한 후 설거지까지 마쳤다. 류승수는 "인간미 있는 프로라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한편 지난주 청담동에서의 실패로 인해 성공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은 강호동과 기은세는 계속해서 초인종을 누르며 한 끼에 도전했지만 부재중인 집이 많았고 연결에 성공해도 강호동 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주민을 만나는 등 소통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기껏 오른 오르막길이 주차장이라 실망한 것도 잠시 동화 같은 집을 만난 두 사람은 띵동에 도전했고, 집의 문이 열렸다. 잠옷을 갈아입고 나온 어머님은 한 끼를 함께 하는 것을 망설였고, 강호동과 기은세는 그런 어머님을 설득한 끝에 집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기은세는 직접 만든 무스비를 어머님에게 선물로 줬다.

톳나물, 삼색나물, 열무김치, 참조기새끼조림, 불고기, 토하젓 등 풍성한 반찬을 만난 두 사람은 어머님을 도와 밥상을 차렸다. 전라도 광주가 고향이라는 어머님의 말에 강호동은 기은세에게 제대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한 상을 찍는 사진도 기은세는 SNS 스타다운 음식 사진을 찍어 강호동의 감탄을 자아냈다. 풍성한 남도 밥상에 강호동은 나물들과 토하젓으로 밥을 비벼 맛깔스런 먹방을 선보였고, 기은세 또한 토하젓과 참조기새끼조림에 반해 맛있게 한 끼를 먹었다. 같은 밥상 다른 방식으로 두 사람은 풍족한 한 끼를 맛봤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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