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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불타는 청춘’ 김혜림, 김태우에게 “김원준 때려서 혼낸 거 기억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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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김혜림이 김태우와 얽힌 추억을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8090 스타들의 동창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태우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7년 만에 공연장을 찾은 김태우는 옛날 생각이 난다며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떨리는 마음으로 대기실을 찾은 김태우. 그를 본 출연진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혜림은 “아휴 목사님! 주여! 목사님한테 말 함부로 하면 큰일 나는데 어떻게 지냈냐”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김혜림은 “옛날에 너가 원준이를 그렇게 때려서 원준이가 우리 집에 와서 너 혼내달라 그랬다. 내가 예전에 쌩뚱맞게 혼낸 거 기억하냐”고 폭로했다.

이어 “원준이한테 전화가 와서 태우가 이번 공연에 온다, 목사님이 됐다고 해더니 놀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우는 “때린 적 없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과거 015B의 객원가수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가수 은퇴 후 목사가 됐다. 김혜림은 1988년 KBS 젊음의 행진 ‘통크나이’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8년생인 김혜림과 1969년생인 김태우의 나이는 각각 52세, 51세로 두 사람은 1살 차이가 난다. 

SBS ‘불타는 청춘’은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의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김도균, 이연수, 권민중, 최성국, 김성국, 김완선, 장호일, 김태우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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