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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이정현, 남편과 결혼한 이유? “없으면 못 살 것 같았다”…나이 차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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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이정현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4월의 신부가 된 이정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경림이 사회, 백지영이 축가, 박찬욱 감독이 축사를 맡아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손예진, 공효진, 산다라박, 서현, 이민정, 이병헌, 성유리 등이 참석해 이정현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서현은 “언니 결혼 소식을 밥 먹을 때 제일 처음 들었다. 그때부터 내가 다 설레서 잠을 못 잘 정도로 꿈 같았다”며 “아름다운 정현언니를 데려가는 신랑분은 정말 세상을 구한 분인 것 같다. 언니를 잘 부탁드린다”고 친한 동생으로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이정현은 “친한 언니한테 소개받아서 만나게 됐다. 저보다 나이가 조금은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럽고 성실하고 너무 착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는 낳고 싶다”고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한밤’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이정현은 “정말 많이 긴장하고 떨었다. 꿈인지 생신인지도 모르겠고 실감이 안 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남편을 Baby라고 부른다”며 잠시 영상편지를 해달라는 리포터의 요청에 “베이비 조금만 기다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보자마자 이 사람이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좋아해줘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퇴근 후 만나면 환자들 엑스레이를 보고 후처방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더라. 날 꼬시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정현은 “연하인데 연하 같지 않고 성실하고 착하다. 죽을 때까지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다. 이 사람 아니면 못 살 것 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정현 남편의 직업은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두 사람은 1년의 열애 끝에 7일 결혼에 골인, 부부의 연을 맺었다. 1980년생인 이정현과 1983년생인 그의 남편 나이는 각각 40세, 37세로 두 사람은 3살 차이가 난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새로 고침 하기가 무섭게 쏟아지는 연예 뉴스들! 그 무수한 소식들을 더욱 재밌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위한, 전무후무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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