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강원도 산불 재해를 돕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 야구선수 이승엽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대사인 이승엽이 5일 강원도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재난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재난을 당한 강원도 속초, 고성, 동해 등 이재민들의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지난 1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대사로 위촉된 이승엽 씨는 갑작스러운 재난‧재해 피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국내 재해피해 이웃과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기후난민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이승엽 희망대사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 분들이 더 이상의 피해 없이 건강하게 하루 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1976년 8월 18일 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실의에 잠긴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현장 구호 활동 및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1통화 당 3천 원이 기부되는 ARS 전화와 함께 계좌이체 후원 등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또 해피빈 ‘콩’ 기부,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동참 등을 통해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