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MBC ‘무한도전’이 지난 31일 종영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멤버들이 이를 기념해 회동을 가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1일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무려 1년여만에 “보고 싶었던 또 하나의 얼굴^^ #무한도전 #보고싶다친구야 #함께 #회동 #벌써1년 #빨리와 #보고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유재석, 조세호, 양세형, 정준하, 광희, 그리고 하하가 자리에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종영 때까지 함께한 박명수는 사진에 나오지 못했다.
그간 방송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정준하를 비롯해 김태호 PD까지 함께한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명수세끼는 어디있나요ㅠㅠ”, “무도 제발 다시 해줘요ㅠㅠ”, “시즌2 기다립니다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두 차례의 개편을 거쳐 2018년 3월 3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무모한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처음에는 목욕탕에서 물 빼내기, 지하철과 달리기 대결 등 정말 무모한 도전으로만 진행됐다.
하지만 ‘에어로빅 특집’ 이후로는 장기 프로젝트가 매번 진행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전진, 길, 광희, 양세형, 조세호 등이 멤버로 활약했으며, 이 중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킨 것은 유재석이 유일하다.
한동안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으나, 일단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신작은 무한도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