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전작 ‘눈이 부시게’ 보다 대폭 하락한 시청률로 출발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전작의 후광을 이어 받지 못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는 3월 25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2.2% (TNMS, 유료가입)을 기록하면서 출발 했다. 지난 주 3월 19일 종방한 전작 동시간대 드라마 ‘눈이부시게’ 마지막회가 기록했던 시청률 8.7% 보다 무려 6.5% 포인트 하락 한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4월 17일 종방한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 1의 마지막회 시청률 2.3% 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결과 이날 ‘으라차차 와이키키2’ 시청률 저조로 인해 JTBC는 그 동안 전작 ‘눈이부시게’가 차지 했던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SBS ‘해치’에게 내 주었다.

지상파 월화 드라마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지난 1월7일 첫 방송 당시 비지상파 포함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약 3개월만에 SBS ‘해치’가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그동안 지상파 월화드라마들은 비지상파 채널에서 tvN ‘왕이 된 남자’와 JTBC ‘눈이 부시게’ 연이은 월화 드라마 성공작을 내어 놓자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비지상파에 계속 내어 주었어야 했다.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는 김선호, 이이경, 안소희, 신현수, 문가영,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JTBC에서 방송된다.

한편, 전작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안내상, 여정은, 김희원, 김가은, 정영숙,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특히 ‘눈이 부시게’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할머니의 시선을 시간여행자라는 판타지 소재로 아름답게 풀어내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