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킬잇’에서 장기용은 킬러라는 정체를 숨긴채 수의사로서 나나와 만나게 되고 마피아 로빈이 한국에서 장기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킬잇’에서 지난 시간 수현(장기용)은 어린시절, 기억을 잃고 버려진 뒤 킬러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의 혹독한 킬러 훈련을 받게 됐다.
수현(장기용)은 최고의 킬러로 성장하고 수리공인 척 러시아 레드 마피아 카리코프의 별장으로 들어가서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후 알츠하이머에 걸린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이 자신조차 알아보지 못하자 당분간 그를 위해 킬러로서의 삶을 정리하려 했다.
하지만 정신이 돌아온 파벨은 수현(장기용)이 잠든 사이 혼자 카리모프를 제거하기 위해 그의 별장으로 갔다.
뒤늦게 이를 안 수현은 파벨을 구하기 위해서 카리모프 별장으로 들어가고 카리모프를 살해한 후에 파벨을 데리고 나오지만 이미 카리모프2세(로빈 데이아나)에 의해 위독한 상태였다.
파벨은 수현(장기용)에게 “사진 속에 있던 사람들처럼 살아. 나처럼 말고”라는 말을 남긴채 세상을 떠났다.
한편, 카리모프 2세(로빈 데이아나)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수현(장기용)을 찾게 되고 수현(장기용)은 철저하게 정체를 숨긴 채 수의사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수현(장기용)에게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엘리트 형사 현진(나나) 과 수의사와 형사로 사건 현장에서 만나게 됐다.
또한, 현진(나나)은 수현(장기용)이 죽인 유대헌의 죽음이 연쇄살인이라고 생각하며 수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에 자신의 차로 뛰어든 고양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현의 동물병원에 왔고 수현이 고양이를 구해내자 고마움을 표현했다.
미스터리한 여고생 건물주 슬기(노정의)는 우연히 한 건물 이웃사촌으로 묘한 공존을 시작하게 됐다.
현진(나나)은 수현(장기용) 앞에서 슬기(노정의)가 누군가에게 납치되는 것을 구해내고 유대헌의 살인자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수현에게 “이 상황 무서웠죠?”라고 물었다.
수현(장기용)은 필립(이재원)에게 “너는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건다는 건 어떤 기분일 것 같냐”라고 물었고 필립은 “왜 나는 너한테 살인의뢰하면 되는데”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형사라는 존재가 전혀 무섭지 않은 카리모프2세(로빈)는 현진과 팽팽한 대치를 하게 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