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킬잇’에서 장기용이 살인청부업자로 마피아 두목인 로빈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형사 나나와의 수의사로서 첫만남이 그려졌다.
23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킬잇-첫방송’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이다.
주인공 김수현(장기용)은 동물 앞에서는 따뜻한 수의사이지만 제거해야 할 타깃 앞에서는 냉혹한 킬러가 된다.
도현진(나나)은 다트 세계기록 보유라는 이색 타이틀답게 손에 잡히는 것은 뭐든 다트처럼 이용하며 유쾌한 액션을 펼칠 엘리트 형사이다.
수현(장기용)은 냉전시대 러시아 스파이였지만 냉전 시대가 종식되고 자신의 존재를 지운 킬러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에 의해 킬러로 키워졌다.
하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 환자로 의뢰받은 타겟은 물론, 수현의 얼굴을 때때로 잊고 총을 들이대는 일이 자주 있게 됐다.
수현(장기용)은 브로커이자 친구인 필립(이재원)에게 정보와 살인청부 의뢰를 받아서 일을 했다.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과 수현(장기용)은 마약 밀매 사건에 연루된 레드 마피아 두복인 카리모프를 살해하라는 청부를 의뢰받고 그들의 본거지가 쳐들어갔다.
하지만 카리모프 2세(로빈 데이아나)에 의해 파벨은 죽게 되고 마피아 두목 카리모프는 수현(장기용)의 총에 숨을 거두었다.
이에 카리모프 2세(로빈 데이아나)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로 수현(장기용)에게 복수 하기 위해 필립(이재원)이 있는 곳까지 오고 필립은 수현에게 도망하라는 전화를 했다.
한편, 필립(이재원)을 찾아 온 의문의 여자는 수현(장기용)을 찾으며 수현의 과거사진을 보여주면서 “한 명씩 죽일때마다 사진 한장씩 주겠다”는 수상한 거래를 하자고 제안했다.
수현(장기용)을 놓친 레드 마피아의 카리모프 2세(로빈)는 수현을 쫓아 한국까지 쫓아가게 됐다.
어느 날, 마약 밀매 의혹을 받던 유통회사 회장 유대현이 불법 야생 동물을 잡으려다가 살족사한 시체로 발견됐다.
그를 죽인 사람은 수현(장기용)으로 절벽에서 떨어진 유대현 회장의 사진을 찍어서 의문의 의뢰인에게 보냈다.
사건에 복잡한 배후가 있다고 믿는 형사 현진(나나)은 특수수사팀에 지원하여 현장의 흔적을 쫓기 시작했다.
과거를 숨긴채 수의사로 살고 있는 업계 최고의 킬러 수현(장기용)을 야생동물 구조 현장에서 우연히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