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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호구의 연애’ 채지안 등장에 얼은 5명의 남자들, 허경환 “이민정 닮았다는 소리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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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호구의 연애’ 호감구혼자 5명이 여성 회원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가 웃기면서 설레는 여행 버라이어티의 정석을 선보이며 공개됐다.

‘호구의 연애’ 는 호감구혼자 5명이 여행 동호회를 만들어서 함께 여행갈 여성회원을 모집하는 것이다. 여행은 구실이고 호감구혼자들의 목적은 연애에 가까운 5명의 남자들이 모였다. 

이날 MC 성시경은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제 세대의 연애랑 30대, 20대가 다르기때문에 현역이 아닌 느낌이다.  사실 여기 다 결혼 안했지만 제가 제일 불쌍한 상태잖아요”라며 자폭 아닌 자폭을 해 어색한 스튜디오 분위기를 웃음으로 가득 채우며 시작했다. 

MBC ‘호구의 연애’ 방송캡쳐

얼마전 첫 모임을 가진 호구의 연애 회원들. 

첫번째로 등장한 남자는 허경환이었다. 그는 첫 인사로 “저는 사실 호구 아닙니다. 호구 아니고 이 프로그램 하는 이유는 요즘 심장이 뛰질 않는다. 호구의 연애를 통해 설렘을 되찾고 싶다”라며 “호구 그런 느낌의 부류에서 빼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경환의 표정을 보던 양세형은 “저 형 진지하게 하고있는거다”라며 지켜봤다. 

두번째 남자는 배우 김민규였다. 순둥순둥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제 별명이 두부남이다. 저는 잘 이해가 안돼지만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한다. 안 좋게 이야기하면 끌려다니는 스타일의 남자를 두부남이라고 하더라. 물러터졌다는 말이다. 그래서 호구같다고 표현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대체로 연상인 분들을 만났다. 제일 많게는 7살 연상까지”라며 “ “사고방식이 조금 더 성숙한분. 외형적으로도 성숙한분을 원한다.  연애스타일은 팔랑귀다. 데이트코스 같은경우 제가 짤때도 있지만 여성분들이 짠다”라고 소개했다.  

세번째로 양세찬이 등장했다. 

양세찬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인기가 많았음을 주장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편이었다. 비웃지 마세요.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남녀공학이어서 무리의 친구들이 있었는데 다섯명 정도가 저를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풉 하고 웃음을 보이자 양세찬은 “질문해놓고 비웃으면 와 ~ 못믿겠죠? 진심으로 그 친구들이 저를 많이 좋아하고 밸런타인데이 저는 무겁게 들고 다녔습니다”라며 과거 학창시절 인기남이었음을 어필했다. 

이 모습을 보던 양세찬의 형 양세형 역시 맞다며 증언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저는 호구가 아니다. 여자한테 많은걸 사준다”라고 입을 열더니 이내 “나는 신기해 뭘 사주면 가방을 사주든 지갑을 사주든 왜 그걸 호구라고 생각해요? 계속 만나고 있으면 호구가 아닌가봐 .그게 뭔 의미가 있어 사랑을 했는데 . 내가 안 받아서 그런가?”라며 열내는 모습을 보였다. 

네번째로 출연한 남자는 박성광이었다. 그는  기대에 부푼모습으로 등장했다. 

박성광은 “옛날에 완전 호구였다. 많이 사줬죠. 신발 많이 사주고 가방도 사준적있고 기념일때는 저만 사주고 기념일은 또 많아요 제가 잘 챙기거든요. 제 생일때쯤 저랑 싸우고”라며 말끝을 흐리며 들을수록 짠해지는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마지막 남자는 유일한 아이돌 인피니트 동우가 등장했다. 

올해로 데뷔 10년차 톱 아이돌 인피니트의 둘째인 그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에 “지금하고있고요. 인스피릿과 하고있다”라고 말하며 10년차 아이돌의 팬사랑을 보여줬다. 

그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선택을 해왔다면 우정,의리를 선택했다. 항상 먼저 포기해왔고 다른 사람들을 밀어주고 이어주는걸 좋아하지. 라며 친구들의 사랑을 응원해왔다.주로 주변인들이 ‘형 호구야? 왜그렇게 살아’라는 소리를 많이 한다”라고 말하며 진지한 태도로 임할것을 다짐했다.  

한창 남자 출연자들이 긴장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을때 첫번째 여성 출연자가 등장했다.

남성들의 넋을 놓게한 첫번째 여성출연자는 채지안이었다. 

채지안을 본 남성출연자들 중 어떤이는 어찌할바를 모르고 긴장된 표정을, 어떤이는 잇몸을 활짝 펼쳐보였다. 

그녀는 자신을 29살이라고 소개하자 허경환은 이민정을 닮은 것 같다며 그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냐고 했다. 

이에 채지안은 몇번 들어 본적이 있다며 수줍게 대답했다. 

그는 ‘호구의 연애’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티저영상을 봤는데 너무 공감됐다. 나도 저기서 같이 재밌게 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첫 버라이어티 MC에 도전한 외모 호감형 유인영은 세심한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성공적인 데뷔 전을 치러냈다. 친동생의 리얼 로맨스를 재치 있는 입담과 예리한 눈빛으로 짚어낸 양세형의 역할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다음주 ‘호구의 연애’에서는 묘하게 가슴 뛰는 동호회원들의 핑크빛 케미와 함께 더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물할 예정이다. 대성리로 여행을 떠난 ‘호구의 연애’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3월 24일 일요일 밤 9시 5분 MBC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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