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모두의 주방’ 고수희가 남자친구 이근희와의 연애담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서는 16살 연상 배우 이근희와의 연애사를 전한 고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고수희와 야노시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수희는 고백 당시 상황에 대해 “(이근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나랑 사귀어볼래요?’ 이렇게 말했다. 장난 치는 줄 아시더라. 너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그래서 3개월 동안 제가 따라다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 진짜 만나고 싶다. 난 널 좋아한다’라고 했더니 ‘그럼 한번 밥이나 먹을까’ 하시더라. 마음의 문을 두드리니까 조금씩 열리더라”고 전했다.
고수희는 “언제 만났냐”라는 야노시호의 물음에 “4년 전에 같이 프로그램 하다가 만났다”고 첫 만남을 설명했다.
이어 “왜 좋았냐”는 연속된 질문에 “지적이다. 나의 모자란 지적인 부분을 채워주는 남자친구”라고 답했다.
또한 고수희는 지난해 여름 자신과 남자친구의 이름이 실검 1위를 장악한 것에 대해 “3년 쯤 지났는데 어느날 갑자기 실검에 오르기 시작하더라. 하루 종일 가는 거다 그게. 그래서 ‘아 이상하다. 사람들이 우리한테 이렇게 관심이 많을리가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오빠한테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오빠한테 물어봤더니 ‘오늘 연예인들 다 쉬는 거 아니니. 연예인들 다 휴가 간 것 같다’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76년생인 고수희의 나이는 올해 44세. 1960년생으로 60세인 이근희와는 16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 좋은 감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강호동, 광희, 곽동연, 이청아 등이 출연 중인 올리브 ‘모두의 주방’은 혼자 와서 모든 것을 처음 같이 해보는 사람들 간의 예측불허 소셜다이닝을 주제로 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