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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채널A & 조선일보, 승리와 정준영 관련 자극적인 기사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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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 오전 10시 가수 정준영이 카메라등이용촬영죄 및 10개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광수대는 정준영으로부터 모발과 소변 샘플을 임의제출 받고 마약 성분을 조사할 예정이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가수 승리도 같은 시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취재 열기가 가해지면서 일어나는 언론의 과잉 보도를 지적했다.

채널A는 지난 10일 단독 타이틀을 달고 피해자를 특정해 공익에 어긋났다는 비판을 받았다.

취재기자는 상부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기자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문제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채널A가 단독에 집착한 공범 수준의 보도를 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채널A는 뒤늦게 사과했으며 현재 기사는 삭제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조선일보는 오늘 ‘휴대전화 수리 맡기기도 겁나네’라는 제목으로 유출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정준영이 휴대전화를 맡긴 사설 복원 업체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이 같은 자극적인 기사를 쓴 것이다.

제보자 신원을 고려해서라도 이런 자극적인 기사는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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