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과거 김소은과의 케미 화제… ‘‘우결’-‘우리 갑순이’로 두 번이나 상대역’

(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송재림과 김소은의 ‘케미’가 화제다.

최근 송재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상한 녀석이에요 10년을 함께여서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 만큼이나 몰랐던거겠죠 내눈엔 여전히 애기인데 넌, 너대로 나이를 먹고있었구나 너의 시간은 어쩜 이리 빠를까”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반려묘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뭔가 더 성숙해지신 듯”,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재림은 과거 김소은과 인연이 깊다.

이들은 2014년 9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송재림과 김소은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할 건 다 하는 ‘츤데레’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6년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도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서로 상대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당시 네티즌들은 “우결에서의 케미가 드라마까지 이어지다니”, “아무래도 둘이 안면이 있으니 연기하기 수월할 듯” 등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송재림이 맡은 역할은 타이틀 롤인 갑순이의 남자친구이자 남편으로, 오랜 기간 갑순이와 연애하며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뒤늦게 합격했지만 허영기 많은 어머니와 임용고시 공부를 그만두고 청소회사를 창업한 갑순이 사이에서 중재를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치이는 허갑돌 역을 맡았다.

김소은은 여주인공 신갑순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 누리꾼은 “다시 둘이 만나서 재밌는 작품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