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효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이효리는 최근 유기 동물 봉사 활동에 나섰다.
동물 사료 전문 브랜드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제주시 한림쉼터보호소에서 진행된 19기 봉사 현장을 최근 공개했다.
이번 봉사에는 이효리가 참여했다.
한림쉼터보호소는 이효리가 봉사 활동을 다니던 보호소다. 현재 150여 마리 유기 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소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이효리 소개로 이번 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이슈를 모으고 있다.
내추럴발란스 측에 따르면 “이효리 님은 제주에서도 여전히 지속적으로 유기 동물을 위해 애쓰며 매주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다”라며 “특히 최근에는 농장에서 구조된 유기 동물들을 쉼터에서 보살피고 입양을 돕느라 겨울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방송에 등장해 안성 유기동물 보호소 화재를 언급했다.
안성 유기동물 보호소는 지난해 12월 큰 화재를 겪어 개와 고양이 500여 마리 가운데 26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곳은 이효리가 지난 2011년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한 보호소다.
이효리는 “최근 안성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화재가 나서 많은 동물들이 아픔을 겪었다”고 말한 뒤 “홍 원장과 스타일리스트가 각각 내가 보낸 아이들을 입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패션계의 원장님으로 불린다. 아마 10마리도 넘게 입양 보냈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공연에 남편 이상순과 게스트로 출연해 이슈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