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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하성운, 팬클럽 하늘 위한 첫 솔로 ‘버드(BIRD)’…워너원에서 솔로로 (종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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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하성운이 팬클럽 하늘을 향한 사랑을 노래로 표현했다. 하늘과 함께 ‘BIRD’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하성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마이 모먼트(My Momen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일상적인 순간들을 기록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My Moment’는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성운과 함께하는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편안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의 말처럼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감정들을 하성운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자신만의 목소리로 채운 이번 앨범은 하성운이 처음으로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작사, 작곡은 물론 믹스, 마스터 등 모든 음반 작업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프로듀서로 활약한 하성운은 이번 앨범에 대해 “하루의 일과를 담아보고 싶어서 음악을 프로듀싱했다. 아침, 점심, 저녁, 새벽 시간대에 들으면 좋을만한 노래들을 작업했다”며 “그렇게 해서 제 하루의 일과를 감정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데일리 버전과 드림 버전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하성운은 “데일리 버전이 성숙한 버전”이라고 밝히며 “데일리 버전에서는 아침에 듣고싶었던 노래, 저녁과 새벽에 듣고싶었던 노래들을 작업했다. 데일리 버전에 하성운이 조금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림 버전에 대해서는 “‘BIRD’, ‘오늘은 꼭 말해줘’는 꿈만 같았던 것을 제가 이뤘기 때문에 드림 버전으로 꿈만 같은 공간을 표현하고 싶어서 그앨범을 두가지로 나눠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타이틀곡 ‘버드(BIRD)’는 세련된 신스 패드와 드럼 비트 위에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곡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는 클라이맥스는 굉장히 매력적인 멜로디가 보컬 화음과 함께 경쾌한 날갯짓을 표현한다.

하성운은 “옛날부터 첫 솔로를 할 거라는 생각을 못 해봤는데 이렇게 또 솔로로 나오게 돼서 긴장이 많이 된다. 어제 잠은 좀 잤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기자간담회에서 ‘BIRD’ 무대를 최초 공개한 하성운. 그는 “무대는 처음이어서 연습한 대로 잘 한 것 같다. 처음이어서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앞으로 더 잘해낼 생각이다”며 “상자 안무는 새장이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BIRD’에 대해서는 “제가 새가 돼서 새롭게 태어나서 정상으로 올라가자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곡”이라며 “새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하늘새’로 하겠다”고 정의했다.

‘BIRD’의 관전 포인트도 있다. “구름이 있다”고 밝힌 하성운은 “구름을 제가 또 먹는다. 그건 비밀이다. 진짜 구름일 수도 있다”며 “제가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모습들도 있으니까 그런 모습들을 조금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다섯 곡의 수록곡 중 타이틀곡을 ‘BIRD’로 선정한 이유로 가사와 의미를 꼽았다.

그는 “첫 번째는 가사다. 그리고 의미를 담고 싶었다. 저에게 날개를 달아줬다고 생각이 든다”며 “그걸 ‘새’로 표현하고 싶었고 그런 의미들이 정말 좋아서 ‘BIRD’로 타이틀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날게 해주셨던 분들은 팬분들이니까 ‘그 좋은 곳에 팬분들도 같이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하늘은 ‘하성운과 늘 함께’라는 의미도 있다. 여러 의미로 다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수록곡으로는 워너원 활동 직후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잊지마요’, 장난스러운 피아노 건반 리프와 힙합 비트, 하성운의 보컬이 앨범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오늘 꼭 말해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가 피아노와 함께 어우러지며 담담하게 감정을 풀어낸 ‘문득’, 쉴 새 없이 달려온 하루의 끝과 허전함, 외로움을 담담하게 속삭이듯 노래한 ‘론리 나잇(Lonely Night)’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하성운은 특별히 애착가는 수록곡에 대해 “작사, 작곡은 다 했다. 일단 다 애착이 가지만 그래도 많이 힘썼던 곡은 ‘문득’”이라며 “앨범이 나오기 전에 학교에서 졸업공연으로 들려드렸던 곡을 조금 더 다르고 새롭게 편곡해서 준비했다. 그래서 아주 조금 더 애착이 간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28일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된 ‘잊지마요’에는 박지훈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하성운은 “지훈이의 목소리랑 정말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훈이한테 들려줬을 때 지훈이도 정말 좋아해서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서로 들어서 지훈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박지훈의 참여 이유를 밝혔다.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성운에게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의미는 남다르다. 지난 2014년 핫샷으로 데뷔한 하성운은 2017년 방송된 ‘프듀’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 솔로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이 있었다. 워너원 활동을 하면서 많은 걸 해본 것 같다. 그래서 너무나도 감사했고 꿈만 같았던 시간이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제일 많이 성장하게 했던 해고 지금은 더 감사하게 느껴졌던 해였다. 그래서 지금의 제가 더 멋있어질 수 있었다. 가수라는 꿈을 더 사랑하고 애착하게 됐던 시간이었다”고 지난해를 회상했다.

하성운은 워너원 멤버들의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대해 “워너원 단톡방은 아직 너무나 활발하다. 지성이 형 앨범이 나왔을 때도 되게 활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제 앨범에 대해서는 티저 정도 얘기가 나왔다. 내일 앨범이 나왔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저도 궁금한 상태”라며 “많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워너원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워너원 멤버들의 색깔이 각자 너무 뚜렷하게 있어서 어떤 음악을 들고 활동할지가 제일 설레고 궁금하다”며 “저는 저만의 색깔이 있다면 다른 친구들도 색깔이 있기 때문에 어떤 음악으로 활동할지 궁금한 게 제일 크다”고 말했다.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렇다면 하성운은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를 뒀을까. 그는 “솔로로 컴백하신 태민 선배님 계신다. 태민 선배님은 되게 섹시하고 퍼포먼스적으로 멋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제가 이번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싶었던 건 제가 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제일 크다”며 “작곡, 작사에 참여해서 퍼포먼스보다는 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제일 컸기 때문에 이런 게 차별화가 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성운은 핫샷 완전체 계획에 대해 “다른 멤버들도 각자 연습하면서 지내고 있다. 지금은 제가 아무래도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걸 잘 캐치해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각자 다들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계속 만들어가려고 하고 있다”고 알렸다.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성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하성운은 “앨범이 나오면 음악방송에서 1등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번 앨범 목표를 밝혔다.

이어 1위 공약에 대해서는 “만약에 1위를 한다면 아무래도 타이틀곡이 ‘BIRD’니까 제가 새가 될 수는 없겠지만 새가 한번 되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예고했다.

기대하는 성적에 대해서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성운은 “이번 앨범은 성적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음악, 제가 원하는 음악은 이거다’라는걸 알려드리는 거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성적이 좋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대중분들이 과연 많이 좋아해 주실까’라는 궁금증을 생각하면서 활동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기분으로는 “일단 긴장되는 부분도 있고 설레는 부분도 있다. 제가 전에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 성향의 음악이라 그런 부분을 대중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지,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긴장도 된다”며 “아무래도 첫 솔로 앨범이고 열심히 작업했는데 내일 앨범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고백했다.

또 하성운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하성운이라는 가수는 이런 음악을 좋아하고 이런 음악을 원했던 거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첫 솔로 앨범에서 하성운은 전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얘기를 자기만의 목소리로 진솔하고 담담하게 풀어낸다. 팬들이 있었기에 이번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마이 모먼트(My Moment)’를 발매하는 하성운은 타이틀곡 ‘버드(BIRD)’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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