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7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봄날의 불청객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더욱 극심해진 미세먼지에 현대인들은 1년 내내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사치품에서 이젠 필수품이 됐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예전엔 아침에 날씨만 봤다면 이제는 아침마다 미세먼지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영욱 교수와 윤수정 전문의가 출연했다.
임영욱 교수는 “황사는 황토먼지가 기류를 타고 넘어와 크기가 크고 성분이 그리 나쁘지 않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보다 30배 정도 작다”며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황사 순으로 해롭다. 입자가 큰 황사는 체내 깊이 들어갈 확률은 낮다. 외부로 보이는 눈, 피부에 영향을 끼친다. 반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체내 깊숙이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또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약 1만 명에서 2만 5천 명으로 예상되며 수명을 단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정 전문의는 “장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폐암, 심혈관 질환,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WHO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