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천둥이 엠블랙과 친누나 산다라박의 추억이 담긴 시계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천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500만원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져스트 천둥 스토리 아이템’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천둥은 롤렉스 시계를 소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오늘 소개해드릴 제 스토리 아이템은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 정도 하는 시계”라며 “‘Y’ 활동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 Y라는 곡이 처음으로 엠카운트다운으로 1위를 하고 1위 선물로 큰누나한테 받은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둥은 “그때 당시에는 이 시계가 롤렉스인 줄도 몰랐다”며 “시간이 흐른 뒤에 고가의 롤렉스 제품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계를 잘 몰라서 막 차고 다니고 휴대폰이 있어서 잘 쓰지 않아 누나에게 미안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엠블릭 데뷔 때는 래퍼였지만, 보컬이 꿈이라 비 선배에게 말씀드리고 처음으로 보컬로 데뷔한 곡이라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누군가에게는 고가의 아이템이지만 저에게는 Y 때의 추억과 패알못 동생을 챙기려는 누나의 사랑이 느껴지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좋은 누나네요~”, “우와 그렇게 비싼 시계도 있구나”, “맞아 Y 때 콘셉트랑 노래 다 좋았어요”, “그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천둥은 지난 2009년 엠블랙 싱글 앨범 ‘JUST BLAQ’으로 데뷔 후 ‘Y’, ‘모나리자’, ‘전쟁이야’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엠블랙 탈퇴를 선택한 천둥은 현재 솔로가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신곡 ‘레드 와인(Red Wine)’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1990년생인 천둥과 1984년생인 친누나 산다라박의 나이는 각각 30세, 36세로 두 사람은 6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