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을 나타내겠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중부 지역 대부분과 남부 지역 일부에서 농도가 오를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이날은 전국이 맑다가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에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보다 0∼5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대기가 메말라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밤부터 3일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3일에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겠다.
이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1 22: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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