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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고과 1위 전준우와 연봉 5억원에 재계약…김원중은 개인 첫 억대 계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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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가 2019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전체 고과 1위를 받은 외야수 전준우는 2억 7,000만원에서 85.2% 인상된 5억원에 재계약했다.

전준우 / 연합뉴스
전준우 / 연합뉴스

내야수 신본기가 7,000만원(77.8%) 오른 1억 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지난 시즌 후반기 포수진 안정을 가져온 안중열이 82.1% 인상된 5,1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동희(4,900만원), 나종덕(4,300만원), 전병우(4,000만원)가 각각 81.5%, 53.6%, 48.1% 오른 금액에 계약하는 등 유망주들의 인상률이 높았다.

투수진은 구승민이 가장 높은 인상률(179.4%)로 9,500만원에 계약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또 오현택과 진명호가 각각 1억 5,000만원, 7,300만원에 계약하며 불펜으로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선발진에서는 김원중이 58.7% 인상된 1억원에 계약하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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