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최원영이 차기작 ‘닥터프리즈너’에서 재벌 2세로 변신한다.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 제작진은 “최원영이 재벌 2세 이재준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중 최원영이 연기하는 이재준은 아버지 이덕성 회장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으면서 계열사 상무에서 그룹 총괄 본부장으로 진급하는 굴지의 대기업 태강그룹의 유력한 후계자 역이다.
이재준은 여느 재벌 2세들과는 달리 유학을 마친 뒤 밑바닥에서부터 묵묵히 경영수업을 쌓아온 실력과 신뢰를 겸비한 비즈니스맨으로 젠틀한 외견 속에 감춰진 카리스마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들을 주도면밀하게 조율해 나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특히 그는 최근 ‘SKY 캐슬’부터 ‘여우각시별’등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인식시킨 만큼 기존의 재벌 2세들과는 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전망이다.
‘닥터 프리즈너’ 제작사 관계자는“남궁민, 김병철에 이어 최원영까지 내로라하는 연기파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치열한 심리 공방전의 밑그림이 완성돼가고 있다. 첫방송부터 베테랑 3인의 불꽃튀는 연기 내공 맞대결이 펼쳐질 ‘닥터 프리즈너’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