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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토론’ 윤창호법 제안한 이영광 씨 출연, “음주운전 단속 현전히 줄어들어 내심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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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6일 KBS1에서는 ‘신년대토론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제4편 시민과 정치’를 방송했다.

제작진은 우리 삶에 영향 주는 정치가 시민들의 생활과 맞지 않다는 문제의식으로 이 같은 주제를 잡았다고 밝혔다. 대의 정치를 향한 회의론적 시각을 다시금 꺼내든 것이다.

이날 방송에는 특별히 故윤창호 씨의 친구 이영광 씨가 출연했다. 영광 씨는 윤창호법을 최초 제안하기도 했다.

윤창호 씨가 안타깝게 숨지고 나서 영광 씨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건에 대한 통계를 살펴봤다며 절반이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징역은 1~2년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재범률은 마약사범보다 더 높았고 해마다 증가한다는 현실도 발견했다.

영광 씨는 이런 현실을 바꾸려는 개인이나 단체가 없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바꿔 보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KBS1 ‘신년대토론 제4편 시민과 정치’ 방송 캡처
KBS1 ‘신년대토론 제4편 시민과 정치’ 방송 캡처

영광 씨가 먼저 한 일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고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한 국회의원 전원에게 직접 만든 초안을 보내는 노력까지 했다.

영광 씨는 다행히 청와대 국민청원은 40만 명의 동의를 얻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면서 공론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윤창호법이 통과된 뒤로 음주운전 단속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진다. 영광 씨는 음주운전을 명백한 범죄로 이끄는데 성공한 점이 내심 뿌듯하다고 전했다.

KBS1 ‘2019 신년대토론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은 이번 방송으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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