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한국 특파원이었던 다니엘 튜더의 한국 맥주에 관한 발언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거 SBS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다니엘 튜더와의 만남을 가졌다.
한 때 한국맥주가 북한 대동강맥주보다 맛이 없다고 기사를 써 화제가 된 다니엘 튜더, 그는 최근 수제맥주를 들여오는 사장으로 변신했다.
다니엘 튜더는 한국 맥주에 관한 발언에 대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한국 맥주에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대형 맥주 브랜드들이 있지만 다른 종류의 맥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미 한국은 많은 종류의 비싼 외국 맥주들을 수입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자신의 의견을 얘기했다.
한국 맥주산업의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 한국에서 맥주는 허가를 받은 4곳의 양조장에서만 만들 수 있고 유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최소생산량이나 최소저장량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작은 양조업자들에게 기준이 너무 높다. 현재 우리도 그 양조장 중 한곳에 제조를 부탁해서 공급받는 형식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나라에서처럼 나중에 작은 기업들이나 개인들이 함께 투자해서 새 양조장을 열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좋겠다고 다니엘 튜더는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다니엘 튜더는 21일 방송되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 예정이다.